매매가격, 중소형 신규주택 중심 거래 성사로 보합→상승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주 보합에서 상승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택금융 규제로 인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중소형 규모를 중심으로 거래됐기 때문이다.
28일 한국감정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각각 0.01%, 0.0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매가격은 입지여건이 양호한 중소형의 신규주택 중심으로 거래가 성사되며 지난주 보합에서 상승 전환했다. 전세가격은 상대적으로 낮은 주거비 부담으로 임차인의 높은 선호도는 유지되나 매물 부족 및 전세가격 상승 부담으로 준전세 계약이 증가하며 지난주 상승폭을 이어갔다.
수도권(0.03%) 중 서울과 인천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전남(0.11%), 강원(0.09%), 서울(0.05%), 부산(0.04%), 전북(0.02%), 울산(0.02%) 등은 올랐고 경북(-0.10%), 충남(-0.08%), 대구(-0.06%) 등은 떨어졌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78→82개) 지역 및 보합(35→45개) 지역은 증가하였고, 하락(65→51개) 지역은 감소했다.
이 가운데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기준금리 동결로 인한 임대인의 월세선호와 대출심사 강화로 인한 전세유지수요 증가로 수급불균형이 지속됐다.
수도권(0.06%)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된 가운데 서울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반면 인천과 경기는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되었고, 지방(0.03%)은 상승폭은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울산(0.11%), 전남(0.10%), 강원(0.09%), 인천(0.07%), 경기(0.07%), 부산(0.07%) 등은 올랐고 경북(-0.07%), 대구(-0.06%), 충남(-0.04%) 등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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