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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면세특허 기대 vs 더는 안돼…엇갈린 면세점주

  • 송고 2016.04.29 11:50 | 수정 2016.04.29 13:31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롯데·SK네트웍스, 특허 탈환 가능성…현대백화점도 관심

면세사업 경쟁 심화 우려에 한화갤러리아·신세계 주가↓

29일 서울 시내면세점 추가 방안 발표를 앞두고 특허 추가 선정이 기대되는 기업과 기존 신규 특허 사업자의 주가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롯데와 SK네트웍스는 각각 기존 월드타워점과 워커힐면세점의 특허권을 잃어 이번 발표에 따라 향후 면세사업 방향과 특허 탈환 가능성을 점칠 수 있어 투자자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진다. 업계에서는 롯데와 SK네트웍스의 특허 취득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관세청은 이날 오후 3시 기획재정부에서 브리핑을 열고 서울 등 지역의 시내면세점 추가 업체 수와 선정 절차 등을 발표한다.

정부는 당초 2개 가량의 특허 추가를 염두에 두고 있었지만 특허권을 4개까지 늘리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SK네트웍스우(우선주)는 29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7.07% 상승한 7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0.88% 떨어진 6760원을 나타내고 있다.

롯데쇼핑은 전일 보다 1.69% 오른 27만1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면세점 입찰에 참여했다 실패한 현대백화점도 1.38% 올라 1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SK네트웍스 우선주를 제외하고 유의미한 오름세를 보이지 않는 이유는 특허 취득 시기가 불투명하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이날 추가 안이 발표되더라도 정부는 사업자 공고를 바로 내지 않고 분석 검토 기간에 들어간다. 신규 사업자 공고부터 선정까지 4개월은 넘게 걸리는데 당장 5월과 6월에 문을 닫아야 하는 SK 워커힐면세점과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은 짧게는 3개월에서 올해까지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해 신규로 서울 면세점 사업 특허를 취득했던 기업들은 하락세다. 이번에 추가로 진출하는 면세점 사업자가 나오면 면세사업의 경쟁 심화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신세계디에프, 두산, 에스엠면세점 등이 앞서 신규로 특허를 취득한 상태다. 이들 기업은 신규 사업자가 자리를 잡을때까지 추가 특허를 내주면 안된다고 정부를 상대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전 거래일보다 1.92% 하락했고 두산은 1.39% 떨어졌다. 신세계는 0.48% 오름세다.

신라면세점을 운영하는 호텔신라는 0.95% 하락해 7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윤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신규 면세점 사업자들이 등장함에 따라 마케팅 심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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