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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서울 시내면세점 4곳 추가…1조원 투자·5000명 고용창출

  • 송고 2016.04.29 16:21 | 수정 2016.04.29 16:32
  • 김지성 기자 (lazyhand@ebn.co.kr)

5월말 6월초 공고·연말 최종 선정…외국인 관광객 지속 증가 판단

면세점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의 모습ⓒEBN

면세점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의 모습ⓒEBN

정부가 서울 시내 면세점을 추가로 4곳 더 허용하기로 했다. 지난해 7월 서울 시내 면세점 추가 3곳을 추가로 허용한데 이어 11월 특허권 만료에 따른 심사를 통해 새로 2곳을 선정한 데 이은 것이다.

관세청은 29일 정부 세종 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서울 시내에 중소·중견 기업 몫 1개와 대기업 3곳의 면세점을 추가로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에 시내 면세점 4곳이 더 생기게 됨에 따라 다음 달 문을 여는 곳을 포함해 현재 9곳인 서울 시내 면세점은 13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관세청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한류(韓流) 확산 등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특수에 대비해 서울에 4개의 면세점을 신규로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또 크루즈 해양관광, 동계스포츠 관광 지원을 위해 부산과 강원에도 각각 면세점 1곳씩 추가하기로 했다.

이명구 관세청 통관지원국장은 "이번 시내면세점 추가로 약 1조원의 신규 투자와 5000명 이상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세청은 시내 면세점의 추가 근거로 최근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한 점, 국내 면세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한 점 등을 들었다.

관세청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국내 면세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2007년 645만명에 그쳤던 외국인 관광객 수는 2010년 880만명, 2014년에는 1천420만명으로 급증하고 있다. 2012∼2014년 사이 연평균 증가율은 13%에 이른다.

특히 지난해 메르스 발생 여파로 크게 줄었던 외국인 관광객들이 올해 회복세를 보이면서 3월까지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 증가한 359만명이 한국을 찾았다.

지난해 9조2000억원의 매출 규모를 보였던 서울지역 시내면세점은 올해 3월까지 1조5659원을 기록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5년간 평균 20% 가량 증가했다.

신규면세점 사업자는 올해 중 선정된다. 관세청은 특허신청 공고를 5월말 또는 6월초에 낼 예정이다. 공고기간 4개월이 지나면 2개월간 특허심사를 거친 후 특허심사위원회를 통해 올해 연말까지 최종사업자가 결정된다.

이병구 관세청 통관지원국장은 "적시성이 떨어지지 않으면서 특혜 우려가 없도록 하기 위해 5~6월이 가장 적정하다고 판단된다"며 "추가 특허는 기존 면세사업자를 포함한 모든 기업에 동일하게 기회가 제공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5~6월 폐점을 앞두고 있는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과 SK네트웍스 워커힐면세점은 예정대로 문을 닫게 됐다.

다만 롯데면세점과 SK네트웍스는 모두 신규 면세점에 도전할 계획이어서 기존 운영인력 등은 유지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과 SK네트웍스는 최소한 5개월 이상 폐점을 해야 하는 것으로, 이번 신규 면세점 허가를 획득한다고 해도 '연말 특수'를 놓칠 가능성도 있다. 면세점 관계자는 "올해 안에만 재개장할 수 있어도 다행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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