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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전파·방송 분야 중기 14곳 시제품 제작비 6억원 지원

  • 송고 2016.05.01 12:17 | 수정 2016.05.01 12:17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평가 우수기업 4곳 선정 최대 6000만원 지원금 확대

미래창조과학부가 전파산업의 신제품 개발 및 산업의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전파산업 중소기업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한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전파·방송 관련 중소기업에 총 6억원의 시제품 제작비용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파와 창의적 아이디어의 결합을 통한 응용 제품뿐만 아니라 무선 주파수(RF) 부품, 안테나, 계측기 등 전파산업의 기초가 되는 제품을 만드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다.

미래부는 한국전파진흥협회를 통해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11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아 1차 서면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무선중계기용 무선주파수(RF) 부품,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디지털 무전기, 실시간 무선 모니터링 일회용 체온계 등 최종 14개 기업의 시제품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 14개 기업은 기업 당 평균 약 4286만원의 비용을 지원받아 오는 12월 중으로 시제품을 완성하고 최종 평가를 받게 된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4개의 평가 우수기업에 대해 시제품 제작비용을 최대 6000만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또, 개발과정 중 어려움을 겪는 기업은 한국전파진흥협회 부설기관인 '전파 엔지니어링 랩(http://www.rflab.or.kr)'을 통해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전성배 미래부 전파정책국장은 "본 사업을 처음 시작한 2013년에 지원했던 17개 기업의 시제품 관련 매출이 약 44억원에 달하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이 전파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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