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캐논 'EOS 5Ds', 'EOS-1D X Mark II', 'IXUS 285HS', '파워샷 G5 X'.ⓒ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캐논이 올해로 22회 연속 TIPA 어워드를 수상했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유럽 이미지 출판 협회(이하 TIPA)가 주최하는 유럽 최고 권위의 'TIPA 어워드 2016'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1991년에 출범한 TIPA는 5대륙 16개국을 대표하는 27개 사진·영상 전문 매체들로 이뤄진 단체로, 지난해 유럽 각국에서 발표된 사진 영상 관련 제품 중 부문 별로 그 해를 대표하는 최우수 제품을 선정하고 시상한다.

캐논은 이번 어워드에서 총 4가지 부문에서 최우수 제품을 배출했다. △2016 베스트 포토/비디오 프로페셔널 카메라 부문 'EOS-1D X Mark II' △2016 베스트 DSLR 프로페셔널 고해상도 부문 'EOS 5Ds, EOS 5Ds R' △2016 베스트 엑스퍼트 콤팩트 카메라 부문 '파워샷 G5 X' △2016 베스트 이지 콤팩트 카메라 부문 'IXUS 285HS' 등이 각각 수상했다.

캐논의 플래그십 DSLR 카메라 EOS-1D X Mark II는 TIPA 어워드에서 신설된 베스트 포토/비디오 프로페셔널 카메라로 선정됐다.

TIPA 심사위원들은 약 2020만 화소의 35mm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와 듀얼 디직 6+(Dual DIGIC 6+)영상처리프로세서를 탑재해 최대 초당 약 16연사의 연속 촬영을 실현하고 RAW 이미지 170장, RAW+JPG 81장을 연속으로 기록할 수 있는 점에 주목했다.

EOS-1D X Mark II는 61개의 고밀도AF 포인트와 시야율 약 100%의 '인텔리전트 뷰 파인더 II', 진보한 'AI 서보 AF III 플러스(AI Servo AF III+)'와 개선된 AF 알고리즘으로 움직임이 불규칙한 피사체도 놓치지 않고 초점을 맞춰가며 추적할 수 있다.

또, 심사위원단은 캐논 풀프레임 DSLR 최초로 '듀얼 픽셀 CMOS AF'를 사용해 라이브 뷰 및 동영상 촬영 시 부드럽고 정확한 AF를 실현하고 디지털 시네마 표준 4K 60p촬영과 풀 HD 120p의 영상 기록을 지원해 고화질의 영상 촬영이 가능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EOS 5Ds와 EOS 5Ds R은 2016 베스트 DSLR 프로페셔널 고해상도 부문 최우수 제품으로 뽑혔다.

EOS 5Ds는 약 5060만 화소의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초고화소와 고화질 이미지 촬영을 풀프레임 DSLR 카메라에서 구현한 점, 듀얼 디직 6(Dual DIGIC 6) 영상처리프로세서를 탑재해 최고 해상도에서도 약 5fps의 연속 촬영 속도와 풀 HD 30fps 영상 촬영이 가능한 점이 평가에 주효했다.

심사위원단은 EOS 5Ds가 '61점 고밀도 레티큘러 AF' 시스템과 'EOS iTR AF'를 탑재해 빠르고 정확한 피사체 인식이 가능한 점과 약 15만 화소 252 분할 RGB+IR 측광 센서로 안정적인 노출 값을 얻어낼 수 있는 점에 높은 점수를 부여하며 전문가들을 위한 매력적인 카메라로 호평했다.

EOS 5Ds와 함께 공동 수상한 EOS 5Ds R은 EOS 5Ds와 동일한 성능에 더욱 선명한 세부 묘사를 위해 '로우 패스 필터 기능'을 억제시켜 해상력과 색 재현력을 향상시킨 모델이다.

TIPA 어워드에서 2016 베스트 엑스퍼트 콤팩트 카메라로 꼽힌 파워샷 G5 X는 1.0형 약 2020만 화소의 이미지 센서와 영상처리엔진 디직 6(DIGIC 6)를 탑재해 빠른 이미지 처리속도로 최대 약 6fps의 연사 속도를 실현하고 풀 HD 60p의 영상 촬영을 실현한 제품이다.

심사위원단은 약 236만 도트의 OLED 고정밀 전자식 뷰파인더를 탑재한 점에 주목했다. 파워샷 G5 X에 탑재된 전자식 뷰파인더는 시야율 약 100%를 실현하고 뛰어난 해상도의 OLED 패널을 갖춰 최대 초당 120프레임의 속도로 역동적인 순간을 놓치지 않고 뷰파인더의 라이브 뷰 영상을 보며 촬영을 이어갈 수 있다.

캐논의 콤팩트 카메라 IXUS 285 HS는 2016 베스트 이지 콤팩트 카메라에 이름을 올렸다. TIPA 심사위원단은 스마트폰 카메라 대비 뛰어난 이미지 품질, 다양한 촬영 기능 등을 제공하며 카메라로서 차별화된 요소를 갖춘 점에 주목했다.

IXUS 285 HS는 약 2020만 화소의 이미지 센서를 탑재하고 디직 4+(DIGIC 4+) 영상처리엔진을 탑재해 어두운 실내외에서도 깨끗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으며, 풀 HD(1920X1080)로 선명하고 깨끗한 동영상 촬영도 가능한 제품이다.

심사위원들은 IXUS 285 HS에 탑재된 '스토리 하이라이트 모드'를 이용하면 이벤트, 날짜, 커스텀으로 구성된 3가지 테마 중 하나를 선택하면 해당 테마에 적합한 사진과 영상을 카메라가 자동 선택해 한편의 동영상으로 편집해주는 기능에 긍정적인 점수를 매겼다.

강동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사장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광학 기술 개발과 도전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진·영상 환경을 제공해나가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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