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평택 자이 3차로 '화룡점정' 찍는다

송고 2016.05.11 16:04 | 수정 2016.05.11 16:04
신상호 기자 (ssheyes@ebn.co.kr)

자이더익스프레스, 총 5632가구 중 마지막 3차분 2324가구 분양

GS건설이 경기도 평택에 5632가구 규모의 자이시티를 완성한다.

GS건설이 지난해 7월 평택시 동삭동, 칠원동 일원에 분양한 자이더익스프레스1차 1849가구, 11월 2차 1459가구에 이어 이 달 3차 2324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앞선 1차와 2차는 모두 완판했다. 지방, 1차와 2차 모두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임에도 삼성산업단지 착공, SRT(수서발 수도권 고속철도) 등 풍부한 평택 개발호재에 실계약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평택시는 최근 5년간 아파트 매매값 상승률 24.9%로 수도권서 1위를 기록했다. 수도권 평균 증가세인 3.8%보다 8배 가량 많다. 지난해 4월 평택시 전체 아파트 시세는 3.3㎡ 당 788만원선이었지만, 올해 4월에는 같은 면적 대비 약 54만 원이 오른 845만 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거주지 제한이 없는 전국구 청약으로 투자자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자이더익스프레스 3차는 동삭2지구 3블록에 22개동, 지하2층~지상29층, 전용면적 59~123㎡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693가구, 72㎡ 342가구, 84㎡ 1108가구, 98㎡ 164가구, 103㎡(PH) 3가구, 113㎡(PH) 11가구, 123㎡(PH) 3가구다.

GS건설은 1차와 2차 분양을 통한 계약자 분석 등 다각적 상품 보완을 통해 새로 개발된 평면을 적용하는 등 수요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 72㎡타입에 펜트리 및 알파룸을 확장 적용해 수납공간 보완과 전용 84㎡ 못지 않은 쾌적함을 제공할 계획이다.

커뮤니티 시설 내 유아풀이 포함된 수영장과 사우나, 야외 스파시설을 도입해 기존 커뮤니티 시설에서 한 층 더 업그레이드 했다.

자이더익스프레스 3차 정광록 분양소장은 "이번 3차는 5632가구 대규모 자이시티를 완성하는 단지인만큼 평택 최고의 랜드마크 아파트의 자부심을 가지고, 더 세심하고 높은 품질로 수요자들에게 더욱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이더익스프레스 3차 견본주택은 5월 말 오픈 예정이며,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1102-2번지에 들어선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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