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현장방문 통해 연구자 입장서 연구지원 제도 개선 추진
홍남기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이 정부 R&D(연구개발) 혁신방안 달성을 위해 R&D 전문관리기관과 출연연에 충실한 역할을 수행하도록 독려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홍남기 제1차관이 16일 대전 대덕테크비즈센터에서 '제1차 과학기술전략회의'에서 보고됐던 'R&D 혁신방안'의 이행 및 확산을 위한 현장 행보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홍 차관은 R&D 전문관리기관인 한국연구재단,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및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PM(프로젝트 매니저), CP(크리에이티브 플래너) 등 20여명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홍 차관은 R&D 혁신방안을 설명하고 R&D 혁신방안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전문관리기관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논의했다.
홍 차관은 "R&D 혁신은 연구자들이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연구에 몰입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므로 R&D 전문관리기관이 연구자 중심의 연구 환경을 마련하는데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홍 차관은 대덕지역 30여개 출연연구기관장의 요청으로 마련된 간담회에서 R&D 혁신방안과 2017년 R&D 예산편성 방향을 설명하고 출연연의 역할 정립방안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
홍 차관은 "정부는 출연연 연구자들이 자율성을 가지고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견지할 것"이라며 "출연연은 10년 이후 미래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원천기술개발과 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연구에 매진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발표된 R&D 혁신방안의 성공적 이행 및 확산을 위해 홍 차관은 앞으로도 현장을 찾아 연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연구자들의 입장에서 연구지원 제도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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