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삼성그룹의 제일기획 매각 결렬이 단기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2일 밝혔다.
안재민 연구원은 "연초 삼성그룹의 제일기획 매각 이슈가 붉어진 이후 주가 하락이 크게 나타났다는 점에서 이번 매각협상 중단은 제일기획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안 연구원은 "삼성그룹의 제일기획 매각이 완전히 중단됐다고 판단하기에는 시기 상조"라며 "또 다른 매수자를 찾을 때까지 시간이 상당히 걸릴 수 있다는 점에서 제일기획 주가 단기 반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주가 조정으로 1위 사업자인 제일기획의 12개월 Forward PER(향후 12개월 예상 순이익 대비 현재 시가총액)이 18.5배 수준으로 빠졌고 경쟁사인 이노션이 19.1배 수준으로 벨류에이션은 역전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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