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24
23.3℃
코스피 2,599.62 28.92(1.12%)
코스닥 745.19 6.85(0.93%)
USD$ 1,347.8 14.5
EUR€ 1,474.6 11.9
JPY¥ 903.1 8.4
CNH¥ 190.9 2.0
BTC 91,672,000 720,000(-0.78%)
ETH 3,524,000 76,000(-2.11%)
XRP 726.4 6.2(-0.85%)
BCH 479,700 9,300(-1.9%)
EOS 648 16(-2.41%)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뭉쳐야 산다" 현대차-기아차 중국사업 통합

  • 송고 2016.06.21 09:05 | 수정 2016.06.21 09:06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2년만에 총괄 체제로..."일원화로 효율적인 소통 신속한 의사결정"

베이징 현대3공장 전경ⓒ현대차그룹

베이징 현대3공장 전경ⓒ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중국 생산과 판매 조직을 하나로 통합하는 등 중국 사업 효율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2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생산공장인 북경현대기차와 영업본부인 중국사업부를 현대차그룹의 중국사업 총괄 부서인 중국사업본부로 이관했다.

기아차도 생산법인 동풍열달기아와 영업본부 중국사업부를 현대차그룹 중국사업본부로 옮겼다.

이로써 현대.기아차의 중국내 생산과 판매는 중국사업본부로 총괄, 일원화됐다.

당초 중국 사업은 현대.기아차가 통합해 운영하다가 설영흥 중국사업총괄담당 부회장이 물러나면서 지난 2014년 7월 각사로 이관, 분리됐다.

현재 중국사업본부는 지난해 10월부터 김태윤 현대차 중국 담당 사장이 맡고 있다.

현대.기아차의 생산과 판매 조직 일원화는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 부진에 따른 경쟁력 강화 차원으로 보인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1분기 중국 사업에서 큰 폭의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5월들어 전년동월대비 16.6% 늘어난 15만450대를 판매하면서 반짝 반등했다.

중국 자동차 시장은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의 격전지가 되고 있고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로컬업체들이 급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기아차는 생산과 판매조직 일원화로 효율적인 소통과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중국 시장의 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날로 치열해지는 중국시장에 대응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중국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효율성을 제고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9.62 28.92(1.12)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24 00:27

91,672,000

▼ 720,000 (0.78%)

빗썸

10.24 00:27

91,638,000

▼ 707,000 (0.77%)

코빗

10.24 00:27

91,640,000

▼ 660,000 (0.72%)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