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사업자 시스템 유지·관리에 따른 제반 비용 획기적으로 절감
한국예탁결제원은 27일 '퇴직연금 플랫폼(PensionClear)'을 전면 확대 오픈함으로써 퇴직연금업계 공통의 표준화된 플랫폼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예탁결제원 퇴직연금 플랫폼은 퇴직연금사업자간 퇴직연금 적립금의 운용 관련 후선 업무처리 과정을 표준화·자동화된 방식으로 처리하는 퇴직연금 종합 업무지원시스템이다.
퇴직연금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범위는 적립금 운용지시 관련 업무 처리 및 상품거래 관련 업무 처리로 구분된다.
이번 플랫폼 구축 사업은 정부의 '퇴직연금 활성화' 정책을 지원하고 '퇴직연금시장의 효율성 제고'를 목표로 해 2014년 초부터 퇴직연금업계와 공동으로 추진했다.
작년 말 일부 사업자가 참가한 퇴직연금 플랫폼의 부분 오픈에 이어 이번에 나머지 사업자 모두 참가함으로써 퇴직연금업계 단일의 저비용, 고효율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플랫폼의 이용을 통해 퇴직연금시장에서의 업무처리 효율성을 제고하고 퇴직연금사업자의 시스템 유지·관리에 따른 제반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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