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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배치 따른 중국 무역 보복 힘들 것…'부메랑 효과' 탓-키움

  • 송고 2016.07.15 08:21 | 수정 2016.07.15 08:22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따라 한중 관계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가운데 중국이 무역 보복에 나서기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15일 홍춘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공급사슬 속에서 중국이 차지하고 있는 위치가 매우 독특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일본, 대만의 중국 수출 중 중간재와 자본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90%가 넘고 고기술 제품의 비중은 89.2%에 이르는데 만약 한국 등 동아시아 국가들이 만든 제품의 수입이 어려워진다면 중국도 수출에 나서기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중국이 대규모 무역 보복을 단행한다면 중국이 한국산 상품의 수입을 하지 않게 되고 결과적으로는 중국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떨어뜨리는 '부메랑 효과'를 경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우리나라 역시 1980년대 미국의 '반덤핑 관세 부과'때처럼 일방적으로 피해를 입는 허약한 나라가 아니라는 점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중국 정책당국이 큰 손실을 감수하고서도 무역보복에 나설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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