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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LG이노텍, 스마트폰 수요 감소에 적자전환…340억 손실

  • 송고 2016.07.27 15:55 | 수정 2016.07.27 15:55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매출 1조1205억원, 영업손실 340억원

3분기에 북미 전략고객 신모델에 적극 대응

LG이노텍이 스마트폰 부품 수요 감소의 직격탄을 맞아 올 2분기 34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신성장동력인 차량부품사업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LG이노텍은 2016년 2분기 매출 1조1205억원, 영업손실 34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6%, 전분기 대비 6.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성장 둔화에 따른 부품 수요 감소 영향을 받았다"며 "다만 차량부품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사업체질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광학솔루션사업은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수요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408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8% 감소한 실적이다.

회사 측은 "주요 고객의 3분기 신모델 출시를 앞두고 기존 모델의 부품 수요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기판소재사업의 경우 스마트폰 메인기판인 HDI(High Density Interconnect)의 수요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2735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보다 15% 줄어든 수치다.

다만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 포토마스크 등 디스플레이용 부품은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LED사업은 TV 백라이트유닛(BLU)용 LED 수요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해서는 9% 증가한 186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조명용 매출 비중이 54%로 절반을 넘어서며 LED사업 매출 반등을 이끌었다.

차량부품사업은 차량용 모터·센서의 글로벌 시장 판매 확대와 무선통신모듈의 신모델 양산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2009억원 매출을 올렸다. 전분기 대비로는 7% 증가했다.

아울러 회사 전체 매출에서 차량부품 비중은 전년 동기 11%에서 이번 분기 18%로 확대됐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올 3분기부터 북미 전략 고객사의 스마트폰 신모델 부품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중화권 신규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생산성 혁신으로 원가경쟁력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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