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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지원"
- 송고 2016.07.28 13:17 | 수정 2016.07.28 13:17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평창동계올림픽 250억원 후원…불꽃행사 및 성화봉 지원
한화그룹과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는 7월28일 더 플라자에서 최양수 ㈜한화 대표(사진 오른쪽)와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동계올림픽 후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한화그룹이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로 나선다.
한화그룹과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는 28일 더 플라자에서 최양수 ㈜한화 대표와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후원 협약'을 맺었다.
한화그룹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주관 행사에 활용될 불꽃과 성화봉 등을 지원한다. 불꽃행사는 D-500, D-365, D-100,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폐막식 등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올림픽 상징물인 성화봉도 8000개를 제공한다. 총 250억원 규모의 후원이다.
협약식에 앞서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이희범 위원장과의 환담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한화 최양수 대표이사는 "지난 88서울올림픽에 이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지원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희범 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후원에 참여한 한화에 감사하다"면서 "한화의 지원으로 큰 힘을 받는 것은 물론 추가적인 후원사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그룹은 지난 2002년부터 대한사격연맹의 회장사를 맡아오고 있다. 기업이 주최하는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를 2008년 창설, 비인기 종목 활성화와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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