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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공개] 삼성전자 2% 하락…"노트7보단 매크로 이슈"

  • 송고 2016.08.03 18:39 | 수정 2016.08.03 18:40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국제유가 40 달러 붕괴로 미국·한국 증시 동반하락

갤럭시노트7 판매에 대한 시장반응 엇갈려

삼성전자가 새 전략상품인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을 전격 공개했지만 주가는 신통치 않은 반응을 보였다.

2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에서 전 세계 미디어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갤럭시노트7'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노트7을 공개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에 처음 탑재된 홍채인식 기능이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신제품이 공개됐지만 삼성전자 주가에는 호재로 인식되지 않았다. 3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3만1000원) 하락해 151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전날에도 1.28% 하락 마감했다.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지난 1일 종가 156민8000원을 찍고 역대 최고가에 근접했지만 이틀째 숨고르기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노트7보다는 유가 하락과 이로 인한 증시 하락 등 매크로 이슈가 영향을 미쳤다"며 "국제 유가가 40 달러가 붕괴되면서 글로벌 IT 제품 수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 동안의 상승으로 인한 차익실현 매물도 영향을 미쳤다고분석했다.

지난 2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1.4% 하락한 배럴당 39.5 달러를 기록했다. WTI 가격이 배럴당 40 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4월 이후 약 4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에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도 1.2% 빠져 1994.79로 마감해 2000선이 무너졌다.

갤럭시노트7의 판매 전망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의견이 갈렸다. 하이투자증권의 송 연구원은 "갤럭시노트7은 갤럭시S7보다 더 많은 마케팅 비용을 집행하고 새롭게 출시되는 아이폰에도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갤럭시S7은 아이폰6S 출시 이후 판매가 부진한 상황에서 출시돼 많은 마케팅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판매가 잘 됐지만 갤럭시노트7은 상황이 다르다는 설명이다.

송 연구원은 "갤럭시노트7의 마케팅비용 증가로 삼성전자의 3분기 정보·모바일(IM) 부문 이익도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에 갤럭시노트7로 인한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갤럭시노트7 출하량을 1200만대 (3분기 500만대, 4분기 700만대)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8월 현재에도 출시 5개월이 지난 갤럭시S7, S7엣지 판매가 양호한 추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판단, 3분기 삼성전자 플래그쉽 모델(S7·S7엣지·노트7) 출하량은 10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이에 따라 3분기 스마트폰 평균 판가 하락도 제한적으로 예상돼 3분기 IM 사업부 영업이익은 전분기(4.3조원) 대비 10% 감소에 그친 3.9조원으로 예년보다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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