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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2분기 영업익 1710억…전년比 15%↓

  • 송고 2016.08.05 17:34 | 수정 2016.08.05 17:34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백화점 '선방', 마트·편의점 '부진' 희비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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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은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710억31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5.4% 감소했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7조230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823억1100만원으로 14.0%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롯데쇼핑의 2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백화점 부문은 경기불황과 오너일가의 검찰수사 등 리스크에도 선방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롯데백화점은 2분기 기존점 기준 신장률이 2.6% 증가했으며 이는 매출 증가와 판매관리비 감소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백화점은 하반기 의정부, 남악, 진주점 등 아울렛 총 5곳에 대한 출점을 계획 중이며 해외부문은 임차료 축소 등을 통한 이익 개선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국내 기존점 기준 -3.2% 감소하는 등 매출 부진에 따른 영업적자가 확대됐다. 하반기에는 특화샵 리뉴얼을 확대해 부진한 매출을 끌어올리고, 온라인 물류센터 조기 안정화, 규격상품의 정상판매율 제고를 통한 상품이익률 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2분기 소폭 감소한 실적을 달성한 롯데하이마트는 냉장고, TV 등 주요 대형가전의 트렌드 하락세에 따른 매출 부진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에너지 고효율 가전 인센티브 지원 정책에 따른 수혜를 기대하며 갤럭시노트7 등 모바일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매출 신장도 기대된다.

편의점 사업부인 세븐일레븐의 경우 2분기 매출액이 8.6%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9.7% 감소했다. 영업이익 부진은 직영 및 위탁 점포 증가에 따른 초기 비용 증가, 카드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수수료 비용 증가, 전년 담배재고평가이익 및 Van 수수료 수입 등이 영향을 미쳤다. 하반기 주요 전략으로는 PB상품 집중개발과 편리한 푸드스토어 확립, 1인가구 증가에 따른 소용량 상품 구색 강화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년동기 실적이 메르스 영향으로 부진했던 점을 감안하면 실망스러운 실적"이라며 "업황 부진이 크게 작용한 대형마트 부문과 영업이익 개선이 없는 편의점 부문이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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