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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갤럭시노트7, 진짜 제대로 만들었다"…홍보직원도 반했다

  • 송고 2016.08.08 17:17 | 수정 2016.08.08 17:20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하루에 20대 이상 사전예약...홍채인식, 눈 스치기만 해도 바로 인식

화면이 꺼져도 물속에서도 필기 가능...수첩처럼 펜만 꺼내 바로 필기

7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몰에 설치된 갤럭시노트7 체험존ⓒEBN

7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몰에 설치된 갤럭시노트7 체험존ⓒEBN

"갤럭시노트7은 진짜 '제대로' 만들어졌다"며 "하루에 20대 이상 사전예약을 받는 등 호응이 좋은 편입니다"

홍채인식기능을 탑재한 갤럭시노트7을 체험하기 위해 지난 7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몰에 설치된 체험존을 찾았다.

갤럭시S7과 S7엣지 출시때도 홍보를 했었다는 체험존 직원은 “특히, 홍채인식 기능이 탑재돼 결제를 할 때 이전보다 더욱 편리해질 것”이라며 “현재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삼성페이 계좌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다른 시중은행으로 범위가 확대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땡볕 더위 속에서도 야외 체험존에는 갤럭시노트7을 체험하기 위해 가족, 친구들과 함께 방문한 사람들이 많았다.

갤럭시노트7 체험존에는 홍채인식, 방수방진, 꺼진 화면 메모, S펜 번역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설치돼있고 각 부스마다 새로운 기능을 설명하고 도와주는 스태프들이 자리했다.

잠금화면 상태에서 홍채인식을 하고 있는 모습ⓒEBN

잠금화면 상태에서 홍채인식을 하고 있는 모습ⓒEBN

갤럭시노트7의 핵심 기능인 ‘홍채인식’ 체험 부스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홍채인식 체험을 하고 있던 박하늘씨(27)는 “지문인식을 사용하고 있는데 지문은 손에 물이 묻어있거나 조금만 삐딱하게 손을 대면 인식이 안될 때가 많아서 불편했는데, 홍채인식은 눈을 스치기만 해도 바로 인식되니까 더 정확하고 편리하다”고 말했다.

기자도 홍채인식 기능을 체험해봤다. 스마트폰 전면에 있는 적외선 카메라에 홍채를 등록하는데 단 10초도 걸리지 않았다.

그러나 등록한 홍채가 인식되지 않았다. 담당 직원은 “적외선을 통해 홍채를 인식하는데, 지금 햇볕이 강해서 인식이 잘 안 되는 것”이라며 “어두운데서 인식이 더 잘된다”고 설명했다. 빛을 등지고 다시 시도하자 3초도 안돼서 바로 인식이 됐다.

갤럭시노트7의 또다른 기능은 꺼진 화면 메모로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필기가 가능하다.

직원은 "성공한 사람들은 펜을 들고 다니자나요"라며 노트7에서 S펜을 꺼내 메모를 하자 검정 화면에 글자가 바로 기입됐다.

잠금 화면을 풀고 메모장에 들어갈 필요 없이 종이수첩처럼 펜만 꺼내서 바로 필기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급하게 메모해야할 때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펜은 더욱 강력하게 재탄생했다. “펜촉이 1.6mm 0.7mm로 얇아지고 필압은 2배 이상 높아졌어요”라는 직원의 말처럼 S펜은 작은 글씨를 쓰는데도 무리가 없었다.

펜에 힘을 주면 글씨가 더욱 두꺼워지고 힘을 빼면 얇아지는 등 실제로 펜을 사용하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갤럭시노트7 S펜을 이용해 물속에서 메모를 하고 있는 모습 ⓒEBN

갤럭시노트7 S펜을 이용해 물속에서 메모를 하고 있는 모습 ⓒEBN


물속에서도 S펜의 활약은 계속됐다. 수중에서 S펜은 메모를 할 수 있고 앱을 실행할 수 도 있었다. 물속에서 갤럭시노트7는 오직 S펜을 이용해야만 사용이 가능하다.

방수체험을 하고 있던 A씨는 물속에서 S펜을 분실하면 어떻게 하냐고 묻자 직원은 “S펜만 따로 판매하는데, 아직 시중 판매가는 나오지 않은 상태”라고 답변했다.

갤럭시노트7은 실버, 골드, 블루코랄 3색상으로 출시됐다. 코엑스몰에서는 성별에 따라 선호하는 색상이 구별됐다.

홍보직원은 “남성분들에게는 실버가 가장 인기가 많고, 여성분들에게는 골드가 잘나가고 있다”며 “테두리가 핑크빛이 도는 블루코랄은 호불호가 강한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블랙제품을 원하는 고객들도 많다. 언론에서 10월중에 나올 거라고 얘기되는 블랙제품은 아직 나올지는 미정”이라며 "중장년층 사이에서는 화이트 색상을 문의하기도 하지만 전작에서 화이트 판매량이 저조해서 출시가 안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출시 전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갤럭시 노트7'의 혁신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국내이동통신사 주요매장 등 2800여 매장에서 사전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을 포함해 전국 주요 복합쇼핑몰, 백화점, 대학가 등에서 대규모 체험 행사도 실시하고 있다.

갤럭시노트7 블루코랄의 전면ⓒEBN

갤럭시노트7 블루코랄의 전면ⓒEBN

삼성전자 관계자는 "과거 그 어떤 신제품보다 빠르게 사전 판매와 체험 행사를 시행하는 것은 갤럭시 노트7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제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동시에 나타내는 것"이라며 "사전 구매와 체험을 통해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혁신 기술들을 가장 먼저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2일 뉴욕에서 진행된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된 '갤럭시노트7'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최초로 탑재된 홍채인식과 한층 더 진화된 S펜 등을 장점을 내세우고 있으며 소비자들과 미디어의 호평을 받고 있다.

'갤럭시 노트7'의 사전 판매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국내이동통신사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된다.

출고가는 98만8900원으로 책정됐으며 국내 출시 컬러는 블루코랄, 골드 플래티늄, 실버 티타늄 등 3종으로 블랙 컬러는 10월초 출시될 계획이다.

사전 구매 고객 중 23일까지 개통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더욱 개선된 S헬스 기능을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피트니스 밴드 '기어 핏2'를 증정한다. 사전 구매 고객은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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