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13
23.3℃
코스피 2,596.91 2.25(-0.09%)
코스닥 770.98 4.5(-0.58%)
USD$ 1,347.8 14.5
EUR€ 1,474.6 11.9
JPY¥ 903.1 8.4
CNH¥ 190.9 2.0
BTC 85,049,000 720,000(0.85%)
ETH 3,341,000 49,000(1.49%)
XRP 726.4 2.5(-0.34%)
BCH 444,250 1,600(0.36%)
EOS 642.6 0.1(0.02%)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8월 비수기 맞은 자동차업계 "SUV, 너만 믿는다"

  • 송고 2016.08.18 06:00 | 수정 2016.08.18 06:13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시트로엥·랜드로버·캐딜락 SUV 모델 잇따라 선보여

C4칵투스ⓒ시트로엥

C4칵투스ⓒ시트로엥


자동차 판매 비수기인 8월 들어 자동차업체들이 판매량을 끌어 올리기 위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앞세워 승부수를 띄운다.

1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자동차업체들은 이달 각 브랜드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SUV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트로엥은 오는 23일 도심형 SUV 'C4 칵투스'를 출시한다. C4 칵투스는 시트로엥만의 대담하고 독창적인 스타일과 기술력, 우수한 연비를 자랑하는 도심형 SUV 모델이다.

이 모델은 유럽을 겨냥해 출시됐지만 세계적인 인기로 유럽 외 국가에도 판매를 시작했다.

C4 칵투스는 유럽 시장에 출시된 이후 유니크한 매력과 실용성 등을 바탕으로 전문가들과 소비자들에게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누적판매 14만대를 넘어서며 시트로엥을 이끄는 인기 모델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프랑스, 영국, 스페인 등의 국가를 중심으로 총 8만7257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98.6%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칵투스의 인기요소로는 독특한 외관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차체를 둘러싸고 있는 에어범프는 TPU(thermoplastic polyurethane) 소재로 돼 있어 다양한 외부 충격으로부터 차량을 보호한다.

뿐만 아니라 바디, 에어범프는 다양한 컬러로 조합 가능해 개인의 유니크한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세계 최초 루프 에어백 기술로 구현된 넓은 실내 공간과 뛰어난 연료 효율 등 다양한 장점을 고루 갖추고 있다.

이 모델에는 1.6ℓ 블루HDi 디젤엔진이 탑재돼 최고 99마력, 최대 25.9㎏·m의 성능을 뽐낸다.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랜드로버


영국 브랜드 랜드로버는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을 선보인다. 지난해 LA 모터쇼를 통해 처음 공개됐으며 레인지로버 최초의 컨버터블 SUV다.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은 기존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혁신적이고 우아한 디자인에 세련된 폴딩 루프를 더했다. 레인지로버 이보크 특유의 날렵한 라인에 정교하게 주름진 세련된 소프트 톱을 얹어 매력적인 외관을 완성했다.

차체 크기는 쿠페에 비해 길고 넓게 만들어졌으며, 전고 또한 높아졌다.

컨버터블 전용 안전장치인 '롤-오버 프로텍션 시스템’이 새롭게 장착된 것도 특징이다. 이 기능은 전복 위험 발생 시 뒷 좌석 헤드레스트 뒤에 있는 롤-오버 바가 튀어나와 탑승자를 보호한다.

이외에도 스티어링 휠의 진동을 통해 경고해 주는 차선이탈 방지 시스템, 사각지대 경보 장치 등 각종 안전 사양 시스템과 오프로드의 거친 길을 일정한 속도로 주행하게 해주는 전 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 시스템도 탑재됐다.

이 모델에는 2.0리터 디젤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3.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XT5ⓒ캐딜락

XT5ⓒ캐딜락


미국 고급차 브랜드 캐딜락은 오는 31일부터 SUV 모델 'XT5'를 고객들에게 인도할 계획이다.

XT5는 SRX의 후속 모델로서 전 모델 대비 0.1톤이 줄어든 126kg의 차체무게를 자랑한다. 경쟁모델 대비 가벼운 차체와 최신 기능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길이와 너비는 각각 4815mm, 1905mm로 현대차 싼타페 보다 길고, 맥스크루즈 보다는 짧다. 휠베이스는 2857mm로 맥스크루즈 보다 넓은 실내 공간을 갖췄다.

또 세계 최초로 '리어 카메라 미러 시스템'이 탑재됐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실내에 부착된 룸미러는 크리스탈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며 후방 카메라를 통해 기존 룸미러보다 약 300% 넓은 시야를 제공해 준다.

이 모델에는 3.6리터 V6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310마력, 최대토크 37.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업계 전반의 상황이 좋지 않았는데, 비수기까지 겹쳐 올해 실적에 대한 걱정이 크다"면서도 "다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SUV 모델은 잘 팔려 왔기에 보이지 않는 믿음같은 것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특히 상반기에는 소형 SUV가 붐을 일으켰던 만큼 이 분위기를 이어가 이달 출시될 모델들이 침체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6.91 2.25(-0.09)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13 07:20

85,049,000

▲ 720,000 (0.85%)

빗썸

10.13 07:20

85,149,000

▲ 771,000 (0.91%)

코빗

10.13 07:20

85,145,000

▲ 710,000 (0.84%)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