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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코타키나발루·삿포로 취항 1개월 '순항 중'

  • 송고 2016.08.22 09:37 | 수정 2016.08.22 09:37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평균탑승률 80%대 기록…인천~삿포로 가을 여행 특가 프로모션

ⓒ제주항공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지난달 20일 동시 취항한 인천~코타키나발루, 인천~삿포로 노선이 80%대의 평균탑승률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은 한 달 동안 8600명이 탑승했으며 평균 탑승률은 8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4년 10월 취항한 인천~사이판 노선의 취항 첫 1개월 탑승률인 79%보다 6%p 높게 나타났다.

인천~삿포로 노선의 평균 탑승률은 80%로, 지난해 취항한 일본 노선인 부산~오사카, 부산~후쿠오카 노선의 취항 첫 1개월 탑승률인 60% 중반과 비교해 15%p 높은 탑승률을 보여주고 있다.

제주항공은 두 노선의 취항 첫 1개월 평균탑승률이 80%대를 유지해 취항 초기이지만 두 노선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또 코타키나발루 시내에 제주항공 탑승객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인 자유여행객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7월20일 신규 취항이후 8월15일까지 160여명이 현지에서 서비스를 이용하고, 코타키나발루 라운지 홈페이지에는 이미 2만여명이 방문해 여행정보를 제공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제주항공은 일본 삿포로로 가을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을 위해 탑승일 기준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인천~삿포로 노선의 편도항공권을 총액운임 기준 8만8000원부터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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