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11
23.3℃
코스피 2,599.16 4.8(0.19%)
코스닥 775.48 2.76(-0.35%)
USD$ 1,347.8 14.5
EUR€ 1,474.6 11.9
JPY¥ 903.1 8.4
CNH¥ 190.9 2.0
BTC 81,870,000 1,840,000(-2.2%)
ETH 3,233,000 63,000(-1.91%)
XRP 727.6 6.3(0.87%)
BCH 439,100 300(-0.07%)
EOS 621.6 7.1(-1.13%)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우리은행 "민영화 반드시 성공할 것" 자신감 드러내

  • 송고 2016.08.22 15:49 | 수정 2016.08.22 15:50
  • 유승열 기자 (ysy@ebn.co.kr)

"공자위 매각방안 발표 환영…성공 가능성 가장 높아"

ⓒ우리은행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22일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이하 공자위)의 우리은행 민영화를 위한 과점주주 매각방안 발표와 관련해 임직원 모두 대대적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우리은행은 "공자위 결정에 깊은 환영의 뜻을 표한다"며 "이번 매각은 우리은행이 16년 만에 민간은행으로서 경영자율성을 회복하고 금융회사 지배구조의 모범을 제시해 국내 금융산업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 "지난 4차례 민영화 시도 경험과 은행 소유제도, 투자수요 등을 감안할 때 이번 과점주주 매각방안이 가장 성공 가능성이 높은 최선의 방안"이라며 "정부의 확고한 의지에 은행 재무성과까지 뒷받침돼 이번 매각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비췄다.

이와 관련 이 은행은 기업가치 제고에 매진해 올 상반기 75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고 건전성, 성장성 등 여타 지표에 있어서도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며 매각을 위한 여건을 마련했다.

이광구 우리은행장도 이날 오후 전직원 대상 행내 영상방송을 통해 "정부가 발표한 과점주주 매각방안은 시장 친화적인 최선의 방안"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오기 위해서는 밖에는 어미닭이, 안에는 병아리가 함께 알을 쪼아야 쉽게 나올 수 있다는 뜻의 사자성어인 줄탁동시(啐啄同時)를 인용하며 "정부가 추진하는 민영화 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기업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앞서 이날 공자위는 우리은행 매각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매각은 잠재 투자수요 확인에 따라 경영권지분 매각방식이 아닌 과점주주 매각방식으로 진행된다. 예금보험공사 보유 지분 중 30%를 4~8%씩 희망수량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

또 4% 이상 낙찰받은 투자자에 대해 사외이사 추천권을 주고, 예보의 경영정상화이행약정(MOU)를 해지해 정부의 경영 불개입 및 과점주주들에 의한 자율경영을 보장하기로 했다.

한편 향후 우리은행 매각일정은 오는 24일 매각공고를 시작으로, 9월 23일까지 투자의향서를 접수받아 11월중 최종 낙찰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9.16 4.8(0.19)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11 02:08

81,870,000

▼ 1,840,000 (2.2%)

빗썸

10.11 02:08

81,799,000

▼ 1,821,000 (2.18%)

코빗

10.11 02:08

81,850,000

▼ 1,879,000 (2.24%)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