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주가 장 초반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코스맥스는 전 거래일보다 5.67%(8000원) 상승한 1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콜마(4.89%), 에이블씨엔씨(3.07%), 아모레퍼시픽(3.05%), 한국화장품(2.69%), 콜마비앤에이치(2.61%), LG생활건강(2.59%) 등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 우려가 누그러진 것이 주가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고승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사드 배치 우려에도 화장품 기업들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이 견조하고, 주가 하락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이 발생했다"며 "화장품은 수출 고성장이 지속되고,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 수도 크게 줄어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화장품주의 주가 하락을 적극적인 비중 확대 기회로 활용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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