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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별관 회의 청문회] 임종룡 "대우조선, 실사 통해 정상화 방안 마련할 것"

  • 송고 2016.09.08 15:19 | 수정 2016.09.08 16:51
  •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임종룡 "구조조정, 금융사이드에서만 해선 안돼"…거취 표명은 안해

한진해운 물류대란 송구…"한진 측이 필요한 정보 제공 안해"

ⓒ연합뉴스

ⓒ연합뉴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8일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새로운 실사를 통해 정상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종룡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청문회, 이른바 서별관 청문회에 참석해 "분식 의혹이 있는 재무제표를 가지고 정상화 방안을 만들어서는 안되기 때문에 별도의 실사에 들어갔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위원장은 대우조선해양이 현재 시점에 분식이 있냐는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선 "현재 금감원이 감리 중에 있어 확정해서 말하기 어렵다"고 답변했다.

그는 "구조조정은 금융사이드에서만 하면 안된다"며 "이에 유일호 부총리가 주재하는 장관회의도 있었고, 서별관 회의 협의체도 필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위가 분식회계 정황을 은폐한 것이 아니냐는 이혜훈 새누리당 의원의 의혹과 관련해선 "작년 10월 서별관 회의에서 분식 회계 의혹이 있다는 보고를 들었고, 감리를 결정하자고 했다"며 "이에 따라 12월 금감원에서 감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그는 "분식 정황이 있어 실사에 들어간 것"이라며 "추정이란 것은 정황에 대한 의심은 있었지만 실사는 분명한 증거를 찾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분식을 알고 감리를 늦춘 것은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다만 금융위원장이 책임지고 거취를 표명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엔 답하지 않았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대우조선을 살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면서도 "부실이 커진 원인이 규명돼야 기업과 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임 위원장은 "대우조선 정상화 이유 중 하나가 국민 경제적 충격을 감안한 것"이라며 "대우조선의 부도로 인한 산은과 수은의 13조원대 손실을 방지하고자 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산업은행의 역할과 관리감독 책무가 필요하다는 유의동 새누리당 의원의 주장에 대해선 "산업은행을 관리 감독하는 금융위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조직과 인사 전반에 대해 검토하고 있고 이것이 이뤄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한진해운 법정관리에 따른 물류대란과 관련해선 "송구스럽고 안타깝다"면서도 "관계부처가 대책을 논의했지만 한진 측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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