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01
23.3℃
코스피 2,593.27 56.51(-2.13%)
코스닥 763.88 10.61(-1.37%)
USD$ 1,319.6 -10.1
EUR€ 1,474.1 -12.0
JPY¥ 924.5 7.2
CNH¥ 188.7 -0.7
BTC 84,090,000 2,207,000(-2.56%)
ETH 3,447,000 45,000(-1.29%)
XRP 821.2 27.9(-3.29%)
BCH 451,700 7,100(-1.55%)
EOS 708 1.7(0.24%)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삼성디스플레이, 중국 TCL 11세대 LCD에 지분투자

  • 송고 2016.09.14 08:32 | 수정 2016.09.14 08:33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지분 참여로 11세대 LCD 패널 생산능력 확보

삼성전자에 대형 LCD 패널 원활히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삼성디스플레이가 중국 TCL그룹과 11세대 LCD(액정표시장치) 생산라인에 지분 약 10%를 투자하기로 했다.

3370mm×2940mm 크기의 11세대 LCD 패널은 60인치 이상 대형 TV에 주로 사용된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TCL그룹과 11세대 LCD 라인 확보를 위해 21억위안(약 3500억원)을 투입해 지분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는 TCL 그룹이 11세대 LCD 라인 생산법인으로 신설하는 '심천시 화성광전 반도체 현시기술 유한공사'의 지분 9.8%를 확보하게 됐다.

TCL그룹 디스플레이 계열사인 CSOT, 선전시 등도 주요 주주로 참여한다.

이번 투자를 통해 우회적으로 11세대 LCD 패널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 삼성디스플레이는 직접 생산라인을 짓지 않고도 안정적으로 LCD 패널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당초 TCL 그룹의 8세대 LCD 라인 쪽에 보유하던 지분 8.18%가 있었는데 그것을 회수해 이번에 11세대 라인에 전환투자하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11세대 LCD 지분 투자로 삼성전자에 대형 LCD 패널을 원활히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형화 추세가 나타나고 있는 글로벌 TV 시장은 올 상반기 출하량이 전년 대비 0.5% 감소했지만 55인치, 65인치 이상 대형 TV 출하량은 전년 대비 각각 29%,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TCL그룹이 중국 선전시에 설립하는 11세대 LCD 라인은 오는 2019년 7월 가동 예정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3.27 56.51(-2.1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01 00:26

84,090,000

▼ 2,207,000 (2.56%)

빗썸

10.01 00:26

84,101,000

▼ 2,181,000 (2.53%)

코빗

10.01 00:26

84,080,000

▼ 2,265,000 (2.62%)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