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브랜드평판지수 900만3914로 1위…8월 대비 21% 상승
국내 6개 항공사 브랜드 평판을 조사한 결과 1위는 대한항공, 2위는 제주항공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5일부터 이달 6일까지 국내 6개 항공사 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3652만1782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참여와 소통, 소셜량을 측정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도출됐다고 16일 밝혔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을 분석해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소셜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둬 나온 지표다.
9월 항공사 브랜드평판지수 순위 1위는 대한항공이 차지했으며 이어 △제주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순으로 나타났다.
1위 대한항공 브랜드는 △참여지수 211만4200 △소통지수 299만2804 △소셜지수 389만6910로 브랜드평판지수 900만3914가 됐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인 744만7032보다 20.91% 상승했다.
2위 제주항공 브랜드는 △참여지수 142만1600 △소통지수 113만7661 △소셜지수 637만2200으로 브랜드평판지수 893만1461가 됐다. 이는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965만4294 보다 7.49% 하락한 수치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여름 휴가철과 추석연휴 등이 몰리며 여객수요가 1년 중 가장 많이 몰리는 시기에 대한항공이 다양한 리스크를 풀어내면서 브랜드평판에서 1위로 복귀했다"면서도 "저가항공사가 성장하면서 국내선 여객분담률이 작년 53.6%를 넘어 금년에는 56.3%에 도달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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