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2500여권·컴퓨터·책장 및 책상 등도 함께 기증
아시아나항공이 베트남 농촌 마을 중학교에 도서관을 기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3일 베트남 하남성 리난현의 냔캉 중학교에서 '꿍냐우 희망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아시아나항공 직원을 비롯해 응위 티 뚜엣 란(Nguy Thi Tuyet Lan) 리난현 인민위원회 주석, 도 응우엔 빙(Do Nguyen Binh) 리난현 교육실 실장, 부이 티 호아(Bui Thi Hoa) 지구촌 나눔운동 베트남 사업소장, 그리고 학교 교직원 및 학생 480 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22일부터 23일 양 일간, 전액 아시아나항공의 후원금으로 진행됐다.
아시아나항공은 냔캉 중학교에 도서 2500여권과 컴퓨터, 책장 및 책상 등의 도서관 시설을 기증했다. 아울러 베트남 학생들과 벽화를 그리며 문화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임선진 아시아나항공 여객지원 팀장은 "베트남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뜻 깊은 활동인 만큼 앞으로도 이 공헌 활동이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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