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S90' 오는 11월 고객 인도…내년 전체 물량 30% 소화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올해 판매목표를 5200대로 잡았다
이윤모 볼보자동차 대표는 26일 영종도 네스트 호텔에서 열린 출시행사에서 '더 뉴 S90'을 공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이 볼보차 대표는 "더 뉴 S90은 고객에게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인도 될 예정"이라며 "본격적으로 판매량이 늘어나는 내년에는 전체 물량의 30% 정도를 소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번 S90의 경쟁모델로 E-클래스, 5시리즈, A6를 경쟁모델로 지목하며, 국내 고급 세단시장을 본격 공략키로 했다.
그는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세단의 인기가 높아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70%를 차지한다"며 "특히 인기가 높은 D 세그먼트에서 가장 큰 경쟁력을 가질 S90을 런칭하므로 볼보는 새롭게 도약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개된 '더 뉴 S90'은 볼보자동차의 국내 시장 스테디셀러인 S80 출시 이후 10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플래그십 세단이다.
외관은 차체를 보다 낮고 넓고 길어 보이게 하는 볼보차만의 시그니처 비율이 적용돼 다이내믹한 인상을 뿜어낸다.
강인하고 대담한 직선형의 디자인과 유려한 쿠페형 옆 라인, 입체적인 프론트립 등이 조화를 이뤄 동급의 경쟁모델 중 가장 역동적이면서도 스포티한 감성을 자랑한다.
각종 편의시설도 대폭 강화됐다. 반자율주행 기술인 △파일럿 어시스트 II △헤드업 디스플레이 △인텔리세이프 시스템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이 모든 트림에 적용됐다.
또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로 유일하게 5년 또는 10만km의 무상 보증 기간을 제공하고 해당 기간 동안 소모품을 무상 지원한다.
이 대표는 "한국시장에서 S90은 가장 중요한 차 중에 하나이기에 본사의 공격적 지원으로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더 뉴 S90'의 국내 출시 모델은 디젤 엔진인 D4와 D5 AWD, 가솔린 엔진인 T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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