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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도이체방크 경계감 완화에 상승…다우 0.91%↑

  • 송고 2016.10.01 06:34 | 수정 2016.10.01 06:36
  • 조현의 기자 (honeyc@ebn.co.kr)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91% 상승한 1만8308.15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91% 상승한 1만8308.15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뉴욕 증시가 도이체방크 우려 완화에 일제히 상승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91% 상승한 1만8308.1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80% 오른 2168.2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81% 상승한 5312.0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상승 폭을 확대했다.

독일 도이체방크가 미국 법무부로부터 140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지만 실제 납부할 규모는 54억 달러 수준일 것이란 분석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JP모건 체이스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국 법무부가 도이체방크에 애초 부과한 벌금 140억 달러를 54억 달러로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존 크라이언 도이체방크 최고경영자(CEO)는 내부 서한을 통해 "최근 언론보도가 부당한 우려를 일으키고 있다"며 "은행의 기본 체력이 강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도이체방크는 최근 미국 법무부가 주택저당채권 담보부증권(MBS) 부실판매 혐의로 140억 달러 상당의 벌금을 부과한다는 보도로 자기자본 부족 경계감이 불거졌다.

전날 헤지펀드들이 도이체방크에 맡겨온 파생상품 자산을 회수했다는 소식에 도이체방크가 '제2의 리먼 브러더스'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등장했다.

급락세를 보였던 금융주도 이날 도이체방크 주가 급등에 상승했다. 골드만삭스와 JP모건의 주가도 각각 1.5%와 1.4% 오름세를 보였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씨티그룹의 주가도 각각 3.2%와 3.1% 올랐다.

전문가들은 도이체방크를 둘러싼 소식이 금융주와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이러한 모습은 당분간 좀 더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은 전날보다 상승한 달러당 10.38엔을 기록했다. ICE 달러인덱스는 전날과 같은 95.54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0.9% 상승한 배럴당 48.24달러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금융주가 1.4%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에너지업종도 1.3% 올랐고 소비업종과 산업업종, 소재업종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부동산업종과 통신업종, 유틸리티업종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코스트코 홀세일즈가 실적 개선 소식에 3.40% 상승했다. 퀄컴은 NXP반도체 인수 협상을 진행한다는 소식에 1.5% 상승했다. 반면 컨설팅 회사 코그니전트 테크놀러지 솔루션이 13.25% 급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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