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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교환제품 발화'…삼성 "외부 충격 탓"

  • 송고 2016.10.02 20:41 | 수정 2016.10.02 20:41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외부 충격으로 내부 배터리 발화…제품 결함아냐"

갤럭시노트7.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삼성전자

새로 교환받은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가 발화했다는 첫 제보에 대해 삼성전자가 제품을 수거해 전문기관에 정밀 분석을 의뢰한 결과 '외부 충격' 때문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2일 삼성전자는 "세계적인 조사기관인 SGS가 X레이, CT촬영을 해 본 결과 외부 충격에 의해서 발화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이어 "조사 결과 핸드폰 케이스 뒷면에 크게 상처난 부분과 갤럭시노트7의 발화 시작 지점이 일치했다"며 "결과적으로 케이스가 손상될 정도로 강한 수준의 외부 충격이 있었으며 이 때문에 내부 배터리가 발화한 것으로 검증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1일 자동차 커뮤니티인 보배드림에는 '교환받은 갤럭시 노트7 폭발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액정이 누렇게 타버린 노트7 사진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친구가 지난주에 교환받은 갤럭시 노트7 제품이 오늘 아침에 폭발했다"며 "삼성서비스센터 연락도 잘 안되고 9시까지 기다려야 하는지 난감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행히 친구와 와이프, 딸아이가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며 "하지만 집안이 온통 연기로 가득 차면서 잠든 시간에 이런 일이 발생했으면 정말 큰일 날뻔 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일 갤럭시노트7에 대한 발화 사고가 잇따르자 배터리 결함을 인정하고 전세계에 출하된 250만대 제품을 전량 회수, 교환한다는 리콜방침을 발표했다.

이어 국내에서도 지난달 19일 제품 교환이 시작됐고 교환절차가 80% 이상 마무리단계에 들어가면서 삼성전자는 지난 1일부터 그동안 중단했던 제품 판매를 재개했다.

그러나 교환제품에서도 배터리가 발화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소비자들은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삼성전자는 "리콜 이후 국내외 120만대의 제품이 새 제품으로 교환됐으며 이 가운데 발화 건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발화 원인에 대해 검증한 결과 제품 결함은 없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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