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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과 기관 매매공방 속 강보합 마감

  • 송고 2016.10.19 16:46 | 수정 2016.10.19 16:46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전일대비 0.51p(0.02%) 오른 2040.94 기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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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19일 외국인과 기관의 힘겨루기 끝에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6억원, 2093억원씩 '팔자'에 나섰지만, 외국인 2269억원 순매수에 힘입어 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40.43)보다 4.25포인트(0.21%) 내린 2036.18로 약보합으로 개장했다.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와 미국 대선후보 3차 TV 토론 등을 앞두고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상승폭이 일부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지수는 상승 반전을 그리며, 장중 2050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하지만 기관의 매도세에 금세 힘이 빠지면서 전일대비 0.51p(0.02%) 오른 2040.94에서 장을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강한 매수세를 보였다. 특히 POSCO, LG화학, 삼성물산, SK, 아모레퍼시픽, 한화테크윈, 신한지주, NAVER, 신세계, KB금융 등 2292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3억원, 2087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기관은 NAVER, 한국항공우주, 한국전력, 한국타이어, 아모레퍼시픽을 팔았다.

업종별로는 은행(3.34%), 전기전자(1.25%), 섬유의복(0.98%), 의약품(0.43%), 통신업(0.30%)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비금속광물(-1.58%), 전기가스업(-1.22%), 운수장비(-1.18%), 운수창고(-1.10%), 음식료업(-0.86%) 등은 하락세가 상대적으로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2.27% 상승 마감했다. 아울러 삼성물산(0.61%), 신한지주(0.34%), SK텔레콤(0.66%), SK(0.44%) 등도 두각을 나타냈다. 반면 한국전력(-1.33%)과 현대차(-1.12%), SK하이닉스(-3.84%), 네이버(-2.01%), 현대모비스(-1.90%)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삼성전자는 외국인 매수세가 들어오며 7거래일 만에 160만원선을 회복한 반면 SK하이닉스는 외국인들의 차익매물 출회로 4% 가까이 빠졌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도 1% 넘게 하락한 가운데, 특히 현대모비스는 7거래일 연속 주가가 내림세였다.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며 5%대 강세로 마감한 우리은행은 3분기까지 올해 누적 순이익이 1조1059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을 초과해 달성했다.

명문제약은 조현병 치료제 관련 모멘텀에 10.84% 급등했다. 이날 차병원그룹은 조현병 필름형 개량신약에 대해 내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허가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병원그룹 계열사 CMG제약도 18% 이상 뛰었다.

AP시스템이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2% 넘게 상승하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한 골든센츄리는 공모가 3500원은 상회했지만 4.74% 하락하며 3815원에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2원 내린 1123.2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60.29)보다 0.97포인트(0.15%) 오른 661.26으로 마감했다.

간밤 미국 증시도 실적 기대감이 커지면서 오름세로 마감했다. S&P500 52개 기업 중 81%가 3분기 실적 컨센서스를 상회한 가운데 이들 기업의 순익과 매출이 동시에 오르며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하나금융투자는 "미국증시는 기업 실적 호조 및 ‘하드 브렉시트’ 우려 완화로 상승 마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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