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삼성증권 주식 19.16%를 보유하게 됐다. 지난 8월 이사회에서 의결했듯 삼성화재의 삼성증권 주식 613만여주(8.02%)를 시간외 취득한 것이다.
삼성생명은 삼성증권 주식 613만2246주를 2342억5200만원에 시간외 매입했다고 지난 24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증권 주식(특별계정 제외)은 11.14%에서 19.16%로 증가했다. 금융지주 설립을 위한 대주주 자격요건에서 10.84% 부족한 수치다.
금융지주사가 되기 위해서는 자회사가 될 상장 금융사의 지분 30%, 비상장 금융사의 50%를 확보하고 최대주주 요건을 갖춰야 한다.
또 보험업법에 따라 삼성증권을 자회사로 편입했다. 보험업법에 따르면 보험사가 다른 금융사의 지분 15%를 초과 취득할 경우 금융위원회에 자회사 승인을 받게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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