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09
23.3℃
코스피 2,594.36 16.02(-0.61%)
코스닥 778.24 2.77(-0.35%)
USD$ 1,333.3 13.2
EUR€ 1,462.7 6.2
JPY¥ 894.7 -4.8
CNH¥ 188.9 0.8
BTC 84,320,000 176,000(-0.21%)
ETH 3,314,000 23,000(0.7%)
XRP 719.8 1.3(0.18%)
BCH 443,750 2,100(0.48%)
EOS 635.2 7.8(-1.21%)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코스피, 개인·외인 '팔자'에 2030선 후퇴…中 소비주 하락

  • 송고 2016.10.25 16:00 | 수정 2016.10.25 16:05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13포인트(0.49%) 하락한 2037.27에 장을 마감했다.ⓒ연합뉴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13포인트(0.49%) 하락한 2037.27에 장을 마감했다.ⓒ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2040선으로 올라선 지 하루 만에 다시 2030선으로 물러났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0.13포인트(0.49%) 하락한 2037.27에 장을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인수합병(M&A) 소식에 상승했다. 다만 미국 경기 지표 호조에 따른 강달러, 국제 유가 하락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4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47%, 나스닥지수는 1% 오름세를 탔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에 나서면서 2030선 초반까지 하락했으나 기관이 매수로 돌아서면서 낙폭을 회복, 2030선 중반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79억원, 794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2447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11억원, 비차익거래가 479억원 매수로 총 490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위를 점했다. 의약품이 2.6%로 가장 큰 폭으로 내렸다. 화학(-2.22%), 섬유의복(-1.87%), 서비스업(-1.45%), 전기가스업(-1.42%), 비금속광물(-0.87%), 증권(-0.83%) 등은 하락했다.

반면 운수장비가 1.3% 올랐다. 통신업(1.09%), 건설업(1.05%), 기계(0.73%), 보험(0.64%), 금융업(0.26%), 운수창고(0.09%), 은행(0.01%)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중국 정부가 한국행 관광객을 20% 감축하라는 지침을 일선 여행사에 하달했다고 알려지면서 중국 소비 관련주가 급락했다.

화장품주인 아모레퍼시픽(-7.12%), 아모레G(-9.03%), LG생활건강(-8.34%) 등이 급락했다. 카지노주인 GKL(-6.8%), 강원랜드(-1.65%) 등도 하락세를 보였다.

고려아연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60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0% 감소하면서 주가도 5.74% 하락했다.

KT&G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3.41% 내렸다. JP모건증권, CLSA증권, 노무라증권, 모건스탠리증권 등이 순매도 창구에 올랐다.

한진은 신용등급이 강등되면서 4.78% 하락했다. 한진해운은 유럽지역 판매법인들의 대한 정리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5.97% 떨어졌다.

LG는 3분기 영업이익과 지배주주 순이익이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는 분석에 1.12% 하락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SK, SK이노베이션 등도 약보합을 기록했다.

반면 자동차주는 상승했다.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한 현대차(2.6%), 현대모비스(2.1%), 기아차(0.73%) 등은 오름세를 탔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호실적과 갤럭시노트7 단종에 따른 중국 스마트폰 시장 성장으로 인한 반사이익 기대감에 2.24% 상승했다.

롯데그룹주가 그룹 경영쇄신안 발표에 따라 강세를 보였다. 롯데제과(7.76%), 롯데칠성(3.41%), 롯데케미칼(1.64%), 롯데하이마트(0.68%) 등은 강세를 보였다.

SK텔레콤, POSCO, KB금융, 삼성화재 등은 1% 넘게 상승했다. 삼성물산, NAVER, 삼성생명, 신한지주 등도 강보합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한 종목은 232개, 하락한 종목은 583개다. 상한가는 4종목, 하한가는 1종목이다. 6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7.71포인트(1.19%) 하락한 640.17을 기록했다.

기관은 555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36억원, 74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파란불을 켰다. 중국 정부의 유커 감소 지침 소식에 카지노주인 파라다이스가 5.02% 하락했다.

대장주 셀트리온(-0.48%)을 비롯해 메디톡스(3%), 케어젠(-2.03%), 씨젠(-6.8%), 에스티팜(-1.8%) 등 제약 ·바이오주가 업황 부진으로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에 하락했다.

CJ E&M은 기대작 '아수라'의 흥행 부진으로 2.51% 하락했다. 로엔, GS홈쇼핑, 원익IPS 등은 4% 넘게 내렸고 코오롱생명과학, CJ오쇼핑, 포스코ICT 등도 1% 이상 떨어졌다.

반면 SK머티리얼즈는 3.8% 상승했다. 카카오(1.98%), 솔브레인(1.36%) 등도 1% 넘게 올랐다. 휴젤, 컴투스 등은 강보합을 기록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날보다 2.5원 오른 1133.5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4.36 16.02(-0.61)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09 12:21

84,320,000

▼ 176,000 (0.21%)

빗썸

10.09 12:21

84,344,000

▼ 220,000 (0.26%)

코빗

10.09 12:21

84,268,000

▼ 275,000 (0.33%)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