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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ECB 정책 실망감에 하락…2033.0 마감

  • 송고 2016.10.21 16:17 | 수정 2016.10.21 16:17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6포인트(0.37%) 하락한 2033.0에 장을 마감했다.ⓒ연합뉴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6포인트(0.37%) 하락한 2033.0에 장을 마감했다.ⓒ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유럽중앙은행(ECB) 회의 결과에 대한 실망감에 2030선으로 주저앉았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6포인트(0.37%) 하락한 2033.0에 장을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이동통신회사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즈의 실적 부진으로 인한 통신주 약세 영향으로 하락했다. 국제 유가가 내린 점도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22%,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0.14%, 나스닥 지수는 0.09% 떨어졌다.

뉴욕증시 약세에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 결정 실망에 하락세를 지속했다. 앞서 ECB는 20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를 갖고 주요 금리를 모두 동결했다.

김정환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이날 ECB의 정책 결정 실망에 따라 외국인이 이어오던 매수가 약해진 점이 지수 하락으로 이어진 것"이라며 "더불어 삼성전자가 약세를 보인 점도 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개인은 671억원 '팔자'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개인은 460억원, 110억원 '사자'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34억원, 비차익거래가 538억원 순매도로 총 572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의료정밀이 1.62%로 가장 큰 폭 하락했다. 전기전자(-1.35%), 서비스업(-0.79%), 섬유의복(-0.76%), 종이목재(-0.66%), 유통업(-0.6%) 등은 하락했다.

반면 전기가스업(1.8%), 기계(1.4%), 건설업(077%), 의약품(0.63%), 운수장비(0.6%), 철강금속(0.16%)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경쟁사 애플의 아이폰7 출시 소식에 1.91% 하락했다. 삼성전자우도 0.69% 내렸다.

NAVER는 이해진 이사회 의장과 김상헌 대표의 사퇴 소식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1.54% 하락했다. UBS(7258주), JP모건증권(4568주), 모건스탠리증권(4339주) 등이 매도 창구 상위에 올랐다.

삼성생명, KT&G, SK이노베이션 등은 1% 넘게 하락했다. 삼성물산, 아모레퍼시픽, 신한지우, SK텔레콤, LG화학, LG생활건강 등은 약보합을 기록했다.

반면 한국전력이 아랍에미리트(UAE)와 원전 운영사업 계약 체결 소식에 1.74%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전날 큰 폭 내린데 따라 저가 매수세가 유입돼 2.25% 오름세를 탔다.

KB금융이 호실적 발표에 1.68% 뛰었다. KB금융의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8.6% 증가한 5644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를 16% 상회했다.

태원물산은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정계복귀를 선언하면서 국민의당과 행보를 같이 한다는 소식에 29.89% 폭등했다. 태원물산은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 공동대표 테마주로 분류돼 왔다.

현대차는 1%대로 상승했고 현대모비스, POSCO, 기아차 등도 강보합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한 종목은 279주, 하락한 종목은 529주다. 상한가는 1종목, 하한가는 없다. 70개 종목은 보합권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1포인트(0.6%) 하락한 651.77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억원, 350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384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은 하락세가 우위를 점했다. 휴젤은 보톡스 균주 논란으로 장 중 큰 폭 내리기도 했으나 문경엽 대표이사의 해명으로 낙폭이 축소돼 8.97%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메디톡스도 보톡스 균주 논란으로 인해 4.52% 하락했다. 큐브스가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예고 소식에 3.2% 빠졌다.

CJ E&M이 2% 넘게 하락했고 파라다이스, 로엔, 바이로메드, 케어젠, 솔브레인 등도 1% 대로 떨어졌다.

카카오, 컴투스, GS홈쇼핑, 코오롱생명과학, 에스에스페이, CJ오쇼핑, 원익IPS 등도 약보합을 기록했다.

반면 코미팜은 1.69% 상승했다. 씨젠도 1% 넘게 오름세를 탔고 셀트리온, SK머티리얼즈, 에스티팜 등도 강보합을 기록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4원 상승한 1134.9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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