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10
23.3℃
코스피 2,603.25 8.89(0.34%)
코스닥 776.52 1.72(-0.22%)
USD$ 1,333.3 13.2
EUR€ 1,462.7 6.2
JPY¥ 894.7 -4.8
CNH¥ 188.9 0.8
BTC 82,690,000 1,756,000(-2.08%)
ETH 3,258,000 50,000(-1.51%)
XRP 714.6 5.3(-0.74%)
BCH 438,000 5,450(-1.23%)
EOS 626.4 12.4(-1.94%)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롯데면세점 방콕점, 내년 1분기 개장...공사 지연 따라 '불가피'

  • 송고 2016.10.26 10:00 | 수정 2016.10.26 10:00
  • 김지성 기자 (lazyhand@ebn.co.kr)

태국, 중국관광객 유입 급증 따라 글로벌 면세시장 '블루칩'

롯데면세점, 9월부터 인테리어 공사 병행 등 개장 서둘러

월드타워점 재개장을 기원하는 롯데면세점 임직원들ⓒ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재개장을 기원하는 롯데면세점 임직원들ⓒ롯데면세점

연내 개장을 목표로 추진했던 롯데의 방콕 시내면세점 개장이 내년으로 연기됐다. 중국관광객의 방문객이 늘면서, 태국은 세계 면세점 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상황이다.

롯데면세점은 글로벌 면세점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방콕 진출을 서둘렀지만 현지 사정으로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26일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내년 1분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공기 지연으로 쇼핑몰의 공사가 늦어지고 있는 게 가장 큰 이유"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단계적으로 지난 9월부터 인테리어 공사를 쇼핑몰 공사와 함께 동시에 진행하면서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엿다.

방콕에 들어서는 한류타운(K타운)에 위치한 롯데면세점은 한국과 일본 롯데가 공동 출자했다. 롯데면세점은 태국 정부로부터 지난해 6월 사업권을 획득했고, 면세점은 현지기업과의 합작법인 형태(롯데 지분 49%)로 들어설 예정이다. 연면적 7000㎡ 규모로 '롯데 간판' 사용을 인정받았다. 명품 브랜드와 현지 토산품, 한·일 양국의 화장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면세점 업계에 따르면 태국은 중국인 관광객의 급증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태국은 세계에서 중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나라 1위로 급부상했다. 연간 입국자 수는 2014년 464만명에서 지난해 786만명으로 70% 가까이 늘었다. 요커의 한국(598만명)과 일본(499만명) 방문수를 제쳤다.

업계 관계자는 "태국 면세점 시장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평균 30%대로 성장하고 있다"며 "그동안 현지 업체가 독점해왔는데 최근 태국 정부의 관광 활성화 정책과 한류 열기가 맞물려 외국 기업 가운데 롯데와 신라가 현지 시장 진입에 처음 성공했다"고 말했다.

신라면세점은 신라면세점은 일본 유통업체 다카시마야(高島屋), 전일본공수(ANA) 계열의 전일공상사와 합병회사를 설립하고 내년 봄 도쿄 시내면세점 개장을 준비 중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03.25 8.89(0.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10 15:29

82,690,000

▼ 1,756,000 (2.08%)

빗썸

10.10 15:29

82,706,000

▼ 1,715,000 (2.03%)

코빗

10.10 15:29

82,650,000

▼ 1,818,000 (2.1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