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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감원장 "손해 만회 위한 보험료 인상 바람직하지 않아"

  • 송고 2016.10.28 11:11 | 수정 2016.10.28 11:11
  • 박종진 기자 (truth@ebn.co.kr)

진웅섭 금융감독원 원장이 28일 열린 외국계 보험회사 CEO 조찬 간담회에서 자율성 확대에 따른 책임을 강조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진웅섭 금융감독원 원장이 28일 열린 외국계 보험회사 CEO 조찬 간담회에서 자율성 확대에 따른 책임을 강조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보험업계가 보험료 인상 등으로 손해를 만회하는 것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은 자율경영이란 지적이 나왔다.

진웅섭 금융감독원 원장은 28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13개 외국계 보험회사 CEO 조찬 간담회에서 "금융회사의 자율성이 더욱 확대된 만큼 자율화에 대한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유념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작년 10월 발표된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로드맵이 보험료 인상의 주범이라는 지적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저금리·저성장이 지속되는 뉴노멀 상황속에 마련된 로드맵이 보험회사의 상품개발·보험료 결정에 대한 자율성을 대폭 확대해 보험산업의 경쟁과 혁신을 촉진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진 원장은 "상품개발에 대한 사전 신고를 사후 보고로 전환하고, 가격과 수수료 결정 등에 대한 감독당국의 개입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등 보험산업에 대한 규제방식이 일대 전환됐다"며 "보험회사에 보다 많은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IFRS4 2단계 시행에 대해 보험업 전반에 대한 파급력이 상당한 것을 감안해 해외 본사와 협의해 필요시 자본을 확충하는 등 선제적 대비를 주문했다.

이와 함께 고객과의 약속을 제대로 이행되도록 보험약관에 따라 보험금이 신속·정확하게 지급되는 관행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을 요청했다. '가입하기는 쉬우나 보험금 받기가 불편하고 어렵다'는 보험 소비자의 불만을 불식시키기 위한 노력으로 해석된다.

이날 참석한 외국계 보험회사 대표들은 보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감독당국의 일관된 의지에 대해 인식을 공유했다.

또 보험산업 관련 주요 현안을 논의하면서 시장과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감독기관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이날 조찬회에는 차태진 AIA생명 대표, 구한서 동양생명 대표, 데미언 그린 메트라이프생명 대표, 프랑수아 르꽁뜨 악사손해보험 대표, 스티븐 바넷 AIG손해보험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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