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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밀당'에 한국투자증권 안도…두산밥캣 실권주 기관 배정

  • 송고 2016.11.10 18:23 | 수정 2016.11.10 18:23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트럼프 리스크로 투심 악화에 인반투자자 대상 청약 미달

10일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감에 '수혜주' 등극 급반전

두산밥캣이 트럼프 당선이라는 대외 변수에 울고 웃었다. 청약 미달로 대표주관사 한국투자증권은 실권주를 떠안아야할 처지였지만 두산밥캣이 트럼프 수혜주라는 분석에 기관이 물량을 가져가면서 시름을 덜게됐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과 9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두산밥캣은 청약 경쟁률 0.29대 1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해 미달 물량이 대거 발생했다. 전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자 코스피 지수가 1940선까지 빠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탓이다.

두산밥캣은 앞서 수요예측 실패로 이미 몸값을 낮춰 증시 입성을 추진한터라 또 한번 체면을 구길 처지였지만 이날 트럼프의 인프라 투자 공약이 시장에서 주목받으면서 두산밥캣은 '트럼프 수혜주'로 등극했다.

이 영향으로 한국투자증권은 두산밥캣 일반공모 청약 미달로 떠안은 물량을 기관투자자들에 전량 배정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기관들이 서로 물량 달라고 요청해와 전량 배정이 완료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가 세부내역과 재원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최소 5500억달러 인프라 투자 집행을 공약했다"며 "두산밥캣은 북미에서 60% 이상 매출을 올리기 때문에 인프라 투자의 수혜를 직접 받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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