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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금융벨트 구축"…산은, 인도네시아 SMI와 MOU 체결

  • 송고 2016.11.22 16:07 | 수정 2016.11.22 16:41
  •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22일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사진 왼쪽)과 SMI 엠마 마르티니(Emma Sri Martini)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산업은행

22일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사진 왼쪽)과 SMI 엠마 마르티니(Emma Sri Martini)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산업은행


KDB산업은행은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정책금융기관인 SMI(Sarana Multi Infrastruktur)와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산은은 SMI 본점 내에 코리아 데스크(Korea Desk)를 설치하고 PF, 신디케이티드론(Syndicated Loan) 등의 업무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 한국계 진출기업 뿐만 아니라 현지 우량기업 앞 대출, PF 등 인도네시아 영업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SMI는 개발금융기관으로의 성공적 전환을 위해 산은의 개발은행 운영 및 정책금융 노하우 습득을 꾀할 계획이다.

한편 SMI는 인도네시아 인프라투자 활성화를 목적으로 2009년 설립된 정책금융기관으로 PF 및 기업대출 업무 등을 수행한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취임 이후 '글로벌 KDB'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8월 인도 SBI(State Bank of India)에 Korea Desk를 설치한 바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인도네시아 SMI에도 Korea Desk를 설치함으로써 싱가폴, 베트남, 미얀마,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를 연결하는'동남아 금융벨트'가 완성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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