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은 2일 이마트에 대해 내년 인플레이션 가시화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9만원에서 23만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임영주 연구원은 "최근 주요 지표는 내년 인플레이션 회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며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3% 상승하며 3개월 연속 1%대 상승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저물가로 상품가격 인상이 어려웠다"며 "그러나 소비자 물가의 상승은 판매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이마트의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 모두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이마트의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15.4% 증가한 6063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 증가로 인해 내년 순이익은 4000억원대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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