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신민호(1코노미뉴스 기자)씨 부친상](/common/img/logo_no_icon.png){kind=icon}
- 텍스트 축소
- 확대
美상무부 "중국 생산 삼성·LG 세탁기, 덤핑 관세 부과"
- 송고 2016.12.12 09:07 | 수정 2016.12.12 09:07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삼성 세탁기 52.51% ·LG 세탁기 32.12%
미국발 보호무역주의 강화...효과 미미할듯
삼성전자 애드워시(왼쪽)과 LG전자 LG세탁기(FH4A8FDH2N)ⓒ각 사
미국 상무부가 중국에서 생산한 삼성전자와 LG전자 가정용 세탁기에 덤핑 판정을 내렸다.
12일 월스트리트저널(WSJ)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중국에서 생산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미국 수출용 세탁기에 덤핑 판정을 내리고 각각 52.51%와 32.12%의 반덤핑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해 12월 미국 가전업체 월풀이 삼성전자와 LG전자 판매 가격이 생산가보다 싸다고 문제 제기를 한 후 지난 7월 상무부에서 예비관세를 매긴 후 확정된 사안이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7월 삼성전자, LG전자 중국산 세탁기에 덤핑 예비판정을 하고 각각 111%와 50%의 반덤핑 예비관세를 매기기로 밝힌 바 있다.
상무부에서 덤핑을 인정하면서 현재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판단만 남아있는 상황이다. ITC는 오는 1월 23일 덤핑 판매로 미국 세탁기제조업체가 실질적인 피해를 보았는지 최종 판정을 내린다.
ITC도 상무부와 같은 판단을 내리게되면 미국은 삼성전자와 LG전자 중국법인에 반덤핑관세를 부과한다.
업계에서는 반덤핑관세 조치가 내려져도 실질적인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LG전자와 삼성전자가 이미 미국 수출용 세탁기 생산기지를 중국에서 다른 곳으로 옮겼기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보호무역주의 노선을 강하게 주장하는 트럼프의 당선으로 앞으로 스마트폰이나 TV 등 수출 품목에 대한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강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베스트 클릭
이슈종합
오피니언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9.16 ▲ 4.8(0.19)
코인시세
인사/부고/동정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