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규 대구은행장, '대한민국 금융대상’ 은행부문 대상 수상

송고 2016.12.13 18:31 | 수정 2016.12.13 18:32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민원평가 10주년 1등급…고객우선 경영 공로 인정

ⓒ대구은행

DGB금융그룹 대구은행은 13일 박인규 은행장이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2016년 대한민국 금융대상’에서 은행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금융대상’은 올해 금융계를 선도한 6명의 금융인을 선정하는 것으로, 대한민국 금융대상 심사위원회가 선정한다.

박 행장은 ‘현장과 실용’의 정신으로 고객우선주의의 밀착영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안았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금융감독원 민원평가에서 10년 연속 1등급을 기록하는 등 전 영업점 소비자보호창구 운영과 참소리자문단 운영 등으로 소비자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하고 있다”며 “최근 발생한 서문시장 화재에 있어서도 지역대표기업으로 발빠른 금융혜택 지원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앞서 대구은행은 서문시장 화재로 정상조업에 차질을 빚고 있는 중소상인이나 자영업자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총 500억원 한도의 금융지원에 나섰다.

아울러 기업대출금 중 90% 이상을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등 현장중심 중소기업 지원제도 활성화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당기순이익의 10%가 넘는 금액을 사회공헌활동에 지원하는 한편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연탄나눔, 무료 급식봉사 등의 활동도 진행 중이다.

박 행장은 “1967년 설립돼 새해 50주년을 맞는 시점에 은행인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전 임직원을 비롯해 대구은행을 사랑하는 고객 여러분들의 사랑으로 수상하게 됐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객와 함께한 50년, 그리고 고객과 함께할 50년으로 100년 은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가까이 더 큰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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