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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또 ‘잡음’… 이번에는 롱비치터미널 인수전

  • 송고 2016.12.15 17:29 | 수정 2016.12.15 17:33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현대상선 “롱비치터미널 인수 철회 외신보도 오해”

입찰만 불참하되 본계약시 지분 일부 받을 전망

현대상선이 최근 기자간담회 개최에도 불구하고 외신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해운동맹 ‘2M’ 가입 불발설에 이어 이번에는 한진해운 알짜자산으로 알려진 롱비치터미널 공동입찰에서 철수했다는 외신 보도가 잇따르고 있는 것.

물론 현대상선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15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최근 모 외신은 현대상선이 롱비치터미널 인수를 철회했다는 제하의 기사를 게재했다.

롱비치터미널은 연간 300만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 이상의 화물을 처리하고 미국 서부항만 내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의 30% 이상을 취급하고 있는 최대 규모의 터미널로 꼽힌다.

현대상선은 세계 2위 해운사인이자 해운동맹 2M 파트너인 MSC와 컨소시엄을 맺고 롱비치터미널 입찰에 참여 중이다.

이와 관련, 현대상선 관계자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도 밝혔지만 해당 컨소시엄은 MSC만 입찰에 참여하되, 현대상선은 롱비치터미널을 소유한 미국 자회사 토탈터미널인터내셔널(Total Terminals International, TTI)의 소수 지분을 나중에 인수한다는 조건을 전제로 꾸려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충현 현대상선 부사장은 지난 12일 연지동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MSC가 신용등급이 높은 만큼 단독으로 롱비치터미널 입찰에 참여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단, 이번 입찰은 처음부터 MSC가 본계약 체결에 성공하면 TTI 지분 일부를 받는 것으로 돼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현대상선은 TTI 지분 중 얼마나 받게 되는 지 여부에 대해서는 입찰과정이 진행 중인 만큼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진해운의 법정관리를 담당 중인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르면 이번 주 현대상선-MSC 컨소시엄과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지분 매각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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