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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조종사 '파업'·당국은 항공사 CEO소집…바람잘 날 없는 업계

  • 송고 2016.12.16 17:23 | 수정 2016.12.16 17:24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오는 22일부터 파업, 일본·중국·중동 노선 차질

국토부, 항공사 CEO 긴급소집…'비정상 운항' 상황에 대비

국내 대형 항공사들이 조종사 파업·난투극 등 각종 악재로 바람잘날 없는 상황이다. 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이 파업을 앞둔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최근 잦은 항공기 안전사고 발생에 최고경영자(CEO)들을 긴급 소집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조종사 노동조합이 파업을 벌이기로 하면서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 여객기 84편(왕복 기준)을 운항하지 않는다. 이 가운데 국제선은 총 20편이 감편된다.

결항하는 여객기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일본 나리타와 오사카, 홍콩,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 가는 편이다. 국내선은 64편 줄어든다.

김포공항에서 김해·울산·여수공항으로 가는 편과 제주공항에서 김포·김해공항으로 가는 편이 결항한다. 여객기와 함께 화물기 7편도 운항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항하는 항공편을 예약했다면 국제선은 추가 비용이나 위약금 없이 목적지까지 여정 변경이나 환불이 가능하고 국내선은 위약금 없이 환불받을 수 있다.

결항편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자메시지와 이메일로도 관련 안내가 이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토교통부는 최근 항공기 '비정상 운항' 상황에 따른 대책을 세우기 위해 9개 국적항공사 CEO들을 긴급 소집했다.

이륙을 앞둔 여객기에서 부기장끼리 몸싸움을 벌여 경찰까지 출동하는 등 이상 상황이 잇따라 발생하자 각 CEO들을 불러 경고한 것.

이번 점검회의에서는 최근 비정상운항에 대해 항공사들이 어떤 안전조치를 했는지 검토됐으며 미흡한 부분에 대한 추가 조치도 지시됐다. 또 항공종사자 갈등관리기법과 예방정비 강화대책, 비정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정보제공 방안 등도 논의됐다.

앞서 지난 2일 인천공항에서 미국 뉴욕으로 가려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서는 승객들이 타기 전 부기장 2명이 기내에서 몸싸움을 벌여 경찰까지 출동했다. 이 때문에 여객기 출발은 40여분이나 늦어졌다.

5일에는 인천공항을 출발해 영국 런던으로 가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서 연기감지장치가 작동해 여객기가 러시아에 비상착륙했다. 같은 날 미국 괌에서 인천공항으로 오려던 대한항공 여객기는 통신장비 결함 탓에 운항이 14시간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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