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육 업체 한일사료가 급등세다.
19일 오전 10시24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한일사료는 전 거래일보다 29.89%(695원) 상승한 3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에 닭고기 소비심리가 위축되면 수입육 판매 증가로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최근 AI가 확산됨에 따라 지난 15일 위기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변경했다.
실제 이마트에 따르면 AI의 영향으로 지난 12월 1~15일 간 수입 돼지고기 매출이 84.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돼지고기는 닭고기 대체재로 분류돼 왔다.
한일사료는 수입육 업체로 AI로 닭고기 소비심리가 위축될 때마다 수혜주로 거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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