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9억원대 규모 공사 연이어 수주
올해 사업목표 영업이익 초과 달성할 전망
한라는 최근 위례신도시 오피스텔 등 1579억원 규모의 민간 및 공공공사를 연이어 3건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한라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1일 ㈜노벨아이와 '위례신도시 오피스텔 및 상업시설 신축공사'를 대략 663억4000만원에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사는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위례신도시 일반상업지역에 연면적 5만480㎡(1만5270평), 지하8~지상20층, 1개동 규모의 오피스텔 412실 및 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기간은 착공 후 35개월이다.
16일에는 LH에서 발주한 동탄(2)경부고속도로 직선화공사(제2공구)를 614억여원에 낙찰자통보를 받았다. 본 공사는 동탄1신도시와 2신도시를 가로지르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신기흥IC)~화성시 동탄면(동탄JCT)까지 구간으로 총연장 3.64km로 1.2km구간의 지하차도를 포함한 공사다. 한라 지분은 80%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6개월이다.
앞서 15일 LH에서 발주한 인천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 단지조성공사를 301억여원에 수주한 바 있다.
한라 관계자는 "지속적인 실적개선과 차입금 감소 등으로 재무구조가 안정화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올해 사업목표인 영업이익 620억은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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