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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금감원 선정 '금융사기 근절' 최우수기관 수상

  • 송고 2016.12.26 13:24 | 수정 2016.12.26 13:39
  •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영업점 직원 2명, 보이스피싱 예방 감사장 수여

"올 11월까지 79억원 규모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진웅섭 금융감독원장과 김호민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농협은행

진웅섭 금융감독원장과 김호민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지난 22일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2016 서민·중소기업지원, 금융사기근절 및 금융소비자 보호 유공자 시상식'에서 금융사기 근절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또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및 사기범 검거에 기여한 농협은행 영업점 직원 2명도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앞서 NH농협은행은 경찰이나 행정기관과 연계한 가두 캠페인을 연간 162회 실시하고 있으며, 영업점 내방고객 대상 안내문 배부와 NH행복채움금융교실 등을 통해 피해방지를 위한 유의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대포통장 모니 터링시스템과 영업점 창구직원들의 대처를 통해 11월까지 총 79억원의 전기통신금융사기 고객 피해를 예방했다.

이 결과 금감원에서 개시공고한 전체 금융권 대포통장 대비 농협은행 대포통장 비율이 2.7%로 주요 은행 중 최저비율을 달성했다.

김호민 NH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은 "농협은행은 그 동안 전기통신금융사기로부터 금융소비자를 보호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는데 이러한 노력들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신뢰도를 제고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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