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휘발유 1582.2원…경북 1455.5원
"유가 강세 따라 유류가 당분간 오를 것"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30일 리터(ℓ)당 1475.5원으로 34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난주(12월 3주) 평균보다 11.4원 오른 가격이다. 경유는 전주대비 10.8원 오른 1269.7원을 나타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주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대비 23.1원 오른 1407.5원, 경유는 23.4원 상승한 1185.5원 수준이다.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휘발유 기준 1498.1원, 경유 1292.8원으로 집계됐다.
알뜰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11.5원 오른 1437.6원, 경유는 11.3원 상승한 1232.9원을 나타냈다.
서울 지역 휘발유 가격은 전주대비 8.6원 오른 1582.2원으로 최저가 지역 대비 126.7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휘발유 기준 최저가 지역 경북은 전주대비 11.8원 오른 1455.5원 수준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산유국들의 감산 계획 구체화와 리비아 유전 재가동 지연 등으로 국제유가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국내 유류가격 상승세도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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