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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연초부터 전송 오류…이용자 몰릴 때마다 또?

  • 송고 2017.01.02 09:28 | 수정 2017.01.02 09:30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새해 첫날부터 약 40여분간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 오류

지난해에도 잦은 카카오톡 오류로 이용자 불만 고조

카카오의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새해 첫날부터 메시지 전송 오류를 일으키며 이용자들의 불만을 샀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톡은 지난 1일 0시부터 약 40여분간 메시지 수신 및 발신에 오류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카카오톡으로 지인들과 새해 인사를 주고 받으려던 이용자들은 메시지가 제대로 전송되지 않는 불편함을 겪었다.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톡의 이번 오류는 너무 많은 이용자들이 카카오톡에 접속하면서 로그인 및 트래픽 급증으로 예상치 못한 오류가 발생했다.

카카오톡 관계자는 "미리 대비하고 있었지만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카카오톡에 접속하면서 예상치 못한 오류가 발생했다"며 "2017년에는 동일한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더 꼼꼼하게 점검하고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톡은 지난해 9월 경주 지진 사태때도 메시지 급증으로 약 2시간 동안 오류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에도 갑작스럽게 발생한 지진으로 카카오톡 이용자들의 안부를 묻는 메시지 전송이 몰리면서 약 2시간 동안 메시지 수신, 발신 오류와 로그인이 되지 않는 장애가 있었다.

지난해 5월에는 프로필 변경을 비롯한 일부 서비스에 오류가 있었고 같은해 8월에는 사진과 동영상 파일 전송이 원활하지 못하기도 했다.

카카오톡은 월간 실사용자 4200만명을 기록하고 있는 국민 메신저지만 잦은 오류 발생으로 이용자들의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

한편에서는 카카오톡에 잇단 오류 발생이 카카오채널, 샵검색 등 카카오톡 내에 다양한 서비스가 추가되면서 카카오톡에 과부하를 일으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카카오는 지금까지 카카오톡이 이용자들간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정보와 콘텐츠가 카카오톡 안에서 유통되는 단계였다면 올해부터는 카카오톡과 일상생활을 더 밀접하게 연결해 예약, 구매, 결제 등 모든 것을 카카오톡에서 할 수 있도록 진화시킬 계획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카카오톡의 잇단 메시지 전송 오류가 카카오톡 내에 여러 서비스가 추가로 인해 과부하가 일어나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온 국민이 사용하는 모바일 메신저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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