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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창사 후 첫 기술직 임원 탄생

  • 송고 2017.01.02 10:00 | 수정 2017.01.02 10:00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두산중공업 이어 두 번째 “연말까지 마이스터도 선정”

기술상무·기술전문가 ‘투 트랙’ 인사로 성장동기 부여

이희연 두산인프라코어 기술상무.ⓒ두산인프라코어

이희연 두산인프라코어 기술상무.ⓒ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에서 창사 이후 처음으로 기술직 임원이 탄생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엔진BG 생산팀 이희연 공장(기술부장급)이 기술상무로 승진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937년 창사 이후 두산인프라코어에서 기술직 임원이 배출된 것은 처음이다.

지난 1978년 두산인프라코어에 입사한 이 상무는 엔진 생산분야에서만 38년간 근무한 현장 전문가다.

친환경 소형엔진인 G2엔진 생산라인 조기안정화와 G2엔진 누적 10만대 생산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한 이 상무는 현장의 상호존중문화 정착과 열린 소통을 이끌어 다른 직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기술상무 승진은 두산인프라코어가 도입한 새로운 기술직 인사제도에 따른 것이다.

이 제도를 통해 기술직 사원은 생산현장의 리더로 성장하는 ‘현장매니지먼트 트랙’과 최고의 기술장인으로 성장하는 ‘기술전문가 트랙’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현장매니지먼트 트랙은 기술상무로, 기술전문가 트랙은 마이스터(Meister)가 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며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말 첫 번째 마이스터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 상무는 “40년 가까이 엔진 생산현장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후배들에게 자랑스러운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산그룹에서 기술직 임원이 배출된 것은 두산중공업에 이어 두산인프라코어가 두 번째, 인원으로는 세 번째에 해당한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4년 터빈2공장장이던 이상원 부장을 기술상무로 승진시키며 기술직 임원시대를 개막한데 이어 지난해 3월에도 역시 터빈2공장장인 장천순 부장을 기술상무로 승진시켰다.

장천순 부장의 상무 승진 당시 두산중공업에는 10명의 마이스터가 배출됐으나 두산인프라코어는 아직까지 마이스터가 배출되지 않았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기술상무와 기술전문가라는 명확한 비전 및 목표를 제시해 기술직 직원들의 성장에 강력한 동기를 부여하겠다”며 “기술직 직원들의 리더십과 직무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육성프로그램을 단기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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