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성능 개선·녹색건축 홍보 극대화
내달 17일까지 접수..총 7억2600만원 지원
[세종=서병곤 기자] 국토교통부는 중앙행정기관·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소유·관리하는 기존 건축물에 대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 사업’공모를 3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매년 실시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공공건축물부터 선도적으로 에너지성능을 개선해 성공모델을 창출하고 이를 통해 녹색건축물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홍보하고자 기획한 사업이다.
올해 사업에는 총 7억2600만원의 국비가 지원되며 공공건축물의 에너지성능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리모델링 구상단계에서 기획을 지원하는 사업기획 지원 사업과 공공건축물을 녹색건축물로 전환시키기 위한 시공단계에서 공사비를 보조하는 시공 지원 사업으로 구분된다.
에너지성능 개선이 필요한 건축물을 소유하고 있거나 관리하고 있는 중앙행정기관 및 지자체, 공공기관이라면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국토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 대상은 평가위원회의 선정기준에 따라 1차·2차 평가를 실시해 총 16개 사업 내외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이 종료된 후 최소 3년간 에너지 사용량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사업 효과를 검증하게 된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