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05가구 등 수도권에 1만8615가구
도시정비사업·인기 택지지구에 집중
대우건설은 올해 아파트 1만9393가구, 주상복합 6552가구, 오피스텔 1367실 등 푸르지오 2만7312가구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해에 총 3만42가구를 공급하며 2010년부터 7년 연속 민간주택공급 실적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1만8615가구, 지방에 8697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에서는 상계4구역 재개발, 대치동 구마을1지구 재건축 등 1205가구를 공급한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서는 하남 감일지구, 과천지식정보타운 등 구도심과 가깝고 강남 접근성이 좋은 택지지구 단지와 군자 주공6단지 재건축, 과천 주공7-1단지 재건축, 안양 호원초주변재개발 등 대단지 도시정비사업을 포함한 1만7410가구를 공급한다.
지방에서는 포항장성 침촌지구, 부산기장 일광지구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과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부산 서대신6구역 재개발, 창원 교방 재개발, 포항 두호주공1차 재건축 등 8697가구를 공급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수요층이 두터운 도시정비사업과 정부의 신규택지지구 공급중단으로 희소성이 부각된 택지지구 및 뛰어난 입지를 갖춘 도시개발사업 단지를 공급하며 실수요자 공략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마수걸이 분양으로는 다음달 '평택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를 선보인다. 평택시 용죽도시개발사업지구 A2-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지상 최고 27층 아파트 7개동 전용 65~174㎡ 621세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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