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구안 2.0 TDI 2만7000대 소유 고객에 1월 24일부터 일정 안내 발송
리콜 통해 배출가스 기준허용치 달성 등 검증 후 최종 승인 결정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환경부가 티구안 2.0 TDI 2만7000여대의 리콜을 최종 승인함에 따라 EA189 엔진을 장착한 차량의 첫 번째 리콜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리콜은 오는 2월 6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환경부 승인에 따라 대상 차량을 소유한 고객들에게는 리콜에 대한 방법 및 전반적인 일정에 대한 안내문이 1월 24일부터 발송될 예정이다. 리콜은 무상으로 실시되며 대중교통 비용 지원 및 이동편의를 위한 서비스 등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환경부 및 독일 연방 자동차청은 폭스바겐그룹 본사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제시한 대상 티구안 차량의 리콜 방안을 통해 배출가스 기준허용치를 달성할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연비나 엔진 성능 저하 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검증 후 최종 승인했다.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오랜 시간 기다리시게 해서 죄송하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리콜을 통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이번 리콜을 시작으로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모든 리콜 대상 차량에 대한 리콜 진행을 위해 관련부처와 긴밀히 협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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