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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SKT와 '원클릭' 주문·결제 서비스 개발 중단…왜 ?

  • 송고 2017.01.13 10:09 | 수정 2017.01.13 19:50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PlayRTC'·앱 연동된 버튼형 기기 기술 적용 서비스 출시 계획

시제품 개발까지 성공했으나 버튼형 기기 설치 부담에 상용화 접어

요기요 관련 이미지.ⓒ요기요

요기요 관련 이미지.ⓒ요기요

배달음식 애플리케이션 '요기요'가 이용자들의 편리한 주문, 결제 서비스 제공을 위해 SK텔레콤과 손을 잡았으나 상용화에는 실패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요기요는 지난 2015년 9월 SK텔레콤과 업무 협약을 통해 배달음식 주문결제를 버튼 하나로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착수했다.

양사는 SK텔레콤의 실시간 미디어 통신 플랫폼 'PlayRTC'와 앱 연동된 버튼형 기기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었다.

해당 서비스는 주문할 상품과 수량, 결제, 배송지 등 주문 정보를 PlayRTC를 적용한 요기요 앱에 미리 등록해두면 앱과 연동한 버튼형 기기인 PlayOrder만으로 간편하게 원클릭 주문 결제가 가능하고 보이스 버튼을 탑재해 음성 주문도 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후 양사는 해당 기술의 상용화에 앞서 시제품(프로토타입) 개발까지는 성공했으나 상용화까지는 이르지 못하고 흐지부지 끝났다.

요기요 관계자는 "SK텔레콤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주문 서비스 채널을 제공하려고 했으나 상용화를 위해서는 버튼형 기기를 모든 가정에 설치하는데는 시기상조라고 판단해 상용화에는 이르지 못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기술을 통해 이용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배달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배달앱 업계는 이용자들이 보다 쉽고 간편하게 음식 주문 및 결제를 할 수 있도록 기술 업그레이드에 주력하고 있다. 보다 편리한 주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매출 확대를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요기요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자체 간편 결제 서비스 '요기서 1초결제'를 도입해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전년 대비 119% 증가한 주문수 성장을 이끌어냈다.

배달의민족은 네이버의 대화형 AI 엔진 '아미카'와 손잡고 새로운 서비스 개발을 진행 중이다. 아미카는 사람의 말을 듣고 자연스럽게 답하는 AI로 다양한 파트너 업체에서 자사의 앱이나 하드웨어에 응용할 수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배달앱 업체들이 어떻게하면 이용자들이 보다 더 쉽고 편리하게 배달앱을 이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아직 배달앱 내에서 음성인식 기술을 도입하는 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리겠지만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용자들에게 편리한 주문 경험 제공을 위해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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